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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애슐리] 2017 가을겨울 / 갈릭홀릭 (주말디너후기)

지난 주 일요일 저녁에 애슐리 판교점에 다녀왔다. 늘 가지만 항상 깔끔하고 조용하니 참 좋다.

지난 번 시즌 메뉴였던 슈림프에 이어 갈릭홀릭이란 컨셉으로 신메뉴들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마늘 참 좋아하고요! 특히, 볶음밥 너무나 맛있었고, 디저트류들도 다 맛이 좋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 슈림프 주말이 더 먹을 게 풍성하고 많았던 것 같아, 상대적으로 쬐금 아쉬웠지만

 

적당히 먹고 즐기기엔 부족함은 없다.

 

▲ 블랙갈링윙, 갈릭XO삼겹살

나는 육류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닭고기만은 사랑인 것.

하지만 블랙갈링윙은...소스가 취향에는 안 맞았다.

갈릭 삼겹살은 훈제느낌 빵빵한 맛!

 

▲ 그릴드 깔라마리(오징어:칠레산), 그릴드야채, 풀드포크

 

오징어 다리가 씹는 맛이 좀 있다.

근데, 이건! 또띠아에 싸 먹어야 맛있고

특히, 토마토살사소스를 꼭~~~~뿌려서 같이 먹어줘야 한다!!!

 

지난 시즌 슈림프때도 보니깐 또띠아나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는 섹션이 있긴 했는데

내가 정성껏 세팅해서 먹어봤으나...

정성대비 맛은....그냥 노동력 낭비했네 싶었는데

 

이번 시즌 그릴드는 꼭 또띠아에 싸서 드셔보시라!

토마토살사소스 잊지마시고!!!

야채도 아삭한 정도가 좋았다.

파프리카도 달도 맛났다.

 

 

 ▲ 이렇게 소스가 준비되어 있다.

접시에 또띠아 1/4장으로 잘라 놓은 거 하나 집어 올리고

그릴드 섹션 음식들을 올리고!

토마토살사소스를 꼭!

치즈가루도 좋아하면 치즈가루도 살살 뿌려줄 것

 

참, 사진 뒤편으로 감자튀긴 것과 옥수수는.........맛이 없다.

노맛=아무맛도 안난다=밍밍

패스해도 무방

 

▲ 요래 요래 싸 드세요. 꼬옥요!

 

 

 

 

 

▲ 내 아이가 사랑하는 감자칩

늘 달콤벅벅이던 감자칩이

갈릭을 맛나~ 약간 짭조름한 맛이 추가되었다.

이번에도 열심히 감자칩을 흡입하는 아이를 보면서

참 좋아하는구나 새삼 느꼈다.

(바른치킨 시켜도, 감자칩만 먼저 먹어주는 아이이기도 하다ㅎㅎ)

 

 

 

▲ 매콤 마늘 떡볶이

옛날 학교앞에서 팔던 그런 떡볶이 비주얼인데

보기엔 많이 안 매워 보이는데

생각보다 맵다.

나는 저 채썬 파도 같이 곁들여 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매운 맛

아주 맛있는 건 아니고

그냥 맛만 보면 좋은 정도

 

▲ 갈릭홀릭 라이스

애슐리 라이스는 대체적으로 다 맛있다.

우리집 맛 간별사인 내 아이도 볶음밥 참 잘 먹는다.

처음엔 나나 남편은 볶음밥은 안 먹었고

어린 아이에게는 밥을 안 줄 수가 없으니

그냥 담아 줬는데

생각보다 늘 잘 먹길래

어느 날 한 집 먹어보니

오잉?? 맛.있.네.!!!!

그 뒤로는 애슐리 가면 라이스류는 대체적으로 접시 한 켠에 담아 오기도 한다.

(어느 시즌엔 신메뉴 라이스는 맛이 별로 였던 적이 있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기본은 한다)

 

 

▲ 갈릭 치킨 와플

고구마만 먹어봤다.

와플은 눅눅할 것 같아서 패스했고

치킨도 물려서...

맛탕 같아 보이는 고구마가 어떤 맛인가 하고 담아왔는데

나는 괜찮았으나

남편은 별로라고...

 

이게 우리가 생각하는 정통 맛탕은 아니다.

막 달고 단...그런 맛탕은 아님

고구마 본연의 맛을 살린 맛탕이라고 하면 좋을 듯 싶다.

난 단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편인데도

맛이 좋다고 느꼈다.

 

▲ 요거트 샐러드

전에는 못 봤던 메뉴 같아서 찍어봤다.

안 먹어봐서 맛은 모르겠다.

아이만 접시에 담아줬는데

다른 것 먹느라 이건 안 먹었다.

 

▲ 초코 바나나 푸딩

기본 애슐리 디저트 맛!인데 바나나랑 저 생크림? 같은 게 잘 어울렸다.

많이 안 달고 적당하니 맛이 괜찮았다.

2개 먹음

 

▲ 인절미 모카 케이크

이것도 먹을만 했다.

많이 안 달지만 고소한 맛도 있고

커피랑 먹기 좋았다.

 

그러나 남편은 이번 신메뉴 디저트는 다 별로라고....

 

▲ 치즈 햄버커 스테이크

이 메뉴는 지난 시즌에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데...

맛이 없어요.

패스하세요.

먹지 마세요.

비추비추...

 

▲ 다시 돌아온 연어

한 때 연어플래터가 사라졌었던 애슐리

아마 그래서 매출 급감을 체감하지 않았을까싶다.

몇 개월 뒤 연어 컴백

 

가격도 올렸는데(천원이라고 하지만) 연어는 인간적으로 계속 갑시다!

 

 

▲ 로열 밀크티, 애플 샹그리아, 레몬파인주스

다 괜찮았다.

애플 샹그리아...사이다 맛이 강하긴 하지만 괜찮았고

파인 주스도 마시기 좋은 정도였고

밀크티는 기대를 안하고 마셔서 그런가 의외로 맛이 좋았다.

(밀크티 좋아하는 사람만 먹자. 안 좋아하면 어떤 밀크티도 다 별로이니깐)

 

 

 

 

 

▲ 초코퐁듀소스, 밀푀유쿠키, 퐁듀브레드, 츄러스, 참깨스틱(?), 레인보우믹스

 

초등학생 아이들이 이 코너에 몰려서 엄청 좋아했다.

나도 이쁘게 한 접시 담아서 왔는데

초코는 맛이 밍밍하지 않을까 했는데

기본 초콜릿이라 괜찮았고,

밀푀유쿠키...맛있다!!!!

한 개만 먹고 온 게 아쉽다.

츄러스는 쏘쏘한 정도

참깨스틱은 언제나 맛있다.

고소하니 초코퐁듀랑 잘 어울렸다.

위에 레인보우믹스 뿌려주면 비주얼도 근사해진다.

 

 

 

 

 

 

세 접시 먹고 끝...

아직도 내공이 부족한 것도 같기도 하다

 

 

디저트류는 나름 괜찮았다.

푸딩도 괜찮음!!!

저 밀푀유 쿠키..맛있다.

 

 

마지막으로 패션후르츠!

애슐리를 가는 이유 중에 하나

패션후르츠 먹기 위해서!!!!

나와 내 아이는 이걸 엄청 좋아한다.

새콤달콤시원하니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패션후르츠!!

 

 

 

 

애슐리W매장 평일디너 or 주말  

인 19,900원, 미취학아동(36개월이상) 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