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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겨울엔 좀 마셔줘야 하는 핫초코 집에서 만들어 먹기: 피코크 리치 핫 초코 리뷰~

평소엔 그닥 핫초코, 코코아...안 마시지만 (거의)

겨울이 되면 좀 마셔줘야 하는 것이 바로 핫초코=코코아이지 않는가.

 

겨울이 되면 커피 대신에 종종 시켜서 먹는 음료이기도 한 것이다.

 

추천:

스   타   벅  스/ 시그니처 핫 초코

커     피     빈 / 핫 더블 쵸코렛

디초콜릿 커피 / 리얼 딥 초코릿 다크

 

다 맛있지만, 나의 애정 순위로는 1위 디초콜릿커피가 가장 맛있다. 진한 초콜릿 맛이 예술, 커피빈은 핫 더블 초코렛보다 핫 바닐라를 더욱 애정하는지라...그래도 많이 안 달면서 진한 맛이 좋아서 2위이며, 3위 스타벅스는 매장이 가장 많아서 찾아서 먹기 좋은...조금 달큰한 맛인데, 파트너에서 초콜릿 베이스 빡빡하게 해달라고 해서 먹고 샷 추가하면 많이 안 달고 진해서 좋다.

 

지금 포스팅은! 이렇게 매장에서 먹는 듯한 핫초코(코코아)못지 않게 꽤 근사한 맛이 나는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함이다.

 

▲ 피코크 리치 핫 초코 (이마트PB상품, 용량: 600g, 가격:  7,880원)

 

 

바로, 피코크 리치 핫 초코

 

작년 이 맘때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그 때는 2종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리치라고 하는 단어가 더 와 닿아서 이걸 샀다.

패키지는 고디바스럽다.

고디바 핫초코같다면 대박인데 하면서 구매의 손길을 더 뻤어던 것도 같다.

 

 

결론은 고디바 같지는 않다. 고디바는 단맛보다는 초콜릿의 진한 맛이 더 좋고 빨리 녹는 반면,

피코크는 초콜릿칩이 들어 있어서인지, 아님 파우더에 수분이 조금 더 있어서 인지...약간 뭉치는 경향이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맛은 꽤 근사하다!!!!

생각보다 많이 안 달고 (미떼 기준) 초콜릿의 깊은 맛이 괜찮다는 의미이다.

 

사실, 집에 와서 제조원을 보고...잘못 샀다..싶었다.

아주 예전에 담터 핫초코를 먹어보고 완전 실망한 적이 있어서 말이다. (추억의 자판기 핫초코, 코코아 정도 생각하면 되는 맛...이었다.)

 

그래서 마시기도 전에 실망감을 50프로 이상 안고

개봉해서 타 먹었는데 왠걸 맛있네?

그치, 그 옛날 담터로 계속 있으면 안되지, 계속 발전해야지 회사가 오래 가지...이런 생각을 했다.

 

피코크 핫 초코는 스틱 형태의 1회 분량씩 묶인 제품도 있다. (미떼처럼)

미떼로 1봉에 30g정도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피코크 리치 핫 초코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나처럼 통에 든 것을 사면

적당히 파우더를 넣어서 단맛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자 한다면

가이드에 있듯이 파우더 30g에 물이나 우유는 135ml 정량 기준으로 타서 먹어보도록 하자.

 

 

핫 초코 파우더 30g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이라는 점에 놀라지 말자.

이렇게 가이드대로 먹으면 스타벅스, 커피빈, 디초콜릿 안 부럽게 먹을 만하다.

(그러면서 저 매장에서 판매하는 핫초코 음료에는 초코 파우더가 어마무시하게 들어가겠구나 생각해볼 수 있다. 맛을 좋게 하려면 파우더를 많이 넣으면 된다는 사실........)

 

 

장점: 가격이 저렴하며,  기존의 핫초코 파우더들보다 덜 달다 (코디바 제외)

단점: 코코아파우더가 약간 뭉친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니, 살살 잘 저어서 먹으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