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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진짜 맛있는 스파게티 소스 "피코크 어니언갈릭 파스타 소스"

아이가 스파게티를 좋아한다. 대체적으로 면으로 된 음식은 다 좋아하는데 화이트소스도 좋아하고, 토마토소스도 굉장히 좋아한다. 지금보다 어릴 때에 유아식을 시작할 때는 집에서 소스를 만들어서 크림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를 해줬는데, 36개월이 지나고 나서는 시판 소스를 즐겨 이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화이트, 혹은 크림 파스타 소스는 잘 사지 않게 된다. 루를 만들고, 우유와 치즈만 있으면 쉽게 만드니깐. 그러나 토마토 소스는....아무리 토마토가 제철인 계절이라고 해도 토마토만으로는 이런 맛이 안난다. 소스가 있으면 간편하기도 하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시판 소스에 토마토 추가하는 정도로 하는 것이 맛이 훨~~~~~~~~~씬 좋다. 아무튼 여러 종류의 토마토 소스를 먹어 봤고, 각각의 맛들이 다 있고 나나 나의 아이는 무엇이든 맛있게 먹는 편이기는 해서 청정원 파스타 소스도 맛있고, 동원 파스타 소스도 백설 빕스 파스타 소스도 다 각각의 맛이 있기에 좋아한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것들의 맛의 선호도를 나열할 수는 있겠다. 그 중에서 가장 맛 좋은 건! 단연코 피코크 구스토 파스타 소스이다. 대체적으로 다 맛이 좋으나 최고로 치는 것은 어니언 갈릭!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 약간 새콤한 맛이 있기 때문에 내 남편처럼 새콤한 게 좀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크림이 첨가된 로제 소스를 추천한다. 우리집은 마트에 장보러 갈 때면 어니언 갈릭이나 로제 소스를 구매해서 집에 떨어지지 않고 있게 한다. (다른 소스들도 있지만)

 

▲ 피코크 구스토 어니언 갈릭 파스타 소스 660g, 4780원

 

어니언 갈릭과 로제 이외에 토마토 바질, 아라비아따 총 4종이 있고, 용량과 가격은 모두 동일하다. 이것을 지금 약 2년에 걸쳐 사 먹고 있는데 마트에서 단 한 번도 세일한 적이 없었던 거 같다. 행사 좀 해줬으면...나와 아이가 둘이 먹을 때면 절반 정도면 되는 것 같고, 남편까지 3식구가 먹을 때면, 거의 한 병을 다 쓸 때도 있고, 5/4나 3/4정도 쓸 때도 있다. 나는 소스가 넉넉한 것이 좋기 때문이다. 양파, 파, 베이컨, 양송이 등등의 부가 재료가 있으면 좋고, 없어도 이 소스 하나만으로도 굉장히 맛있는 파스타를 뚝딱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이 소스는 안에 큼직하게 내용물들이 있다. 어니언 갈릭이니 편 썬 마늘도 보이고, 양송이도 있고 그렇다. 취향에 따라 이렇게 건더기가 풍부한 소스가 싫으신 분들은 패스하셔야겠지만 나처럼 건더기가 풍부한 것을 좋아한다면 굉장히 좋은 아이템을 만났구나 평생 함께 가자!할만한 소스이다. (단, 이마트PB인 노브랜드 소스는 맛이...많이 못하다. 맛있지 않을까 해서 구매했는데 잘못된 선택이었을 뿐...노브랜드 아니고, 피코크!!!)

 

 

 

 

 

사진은 아이와 내가 아마도 점심으로 해 먹었을 파스타이다. 소스는 당연히 어니언&갈릭이고, 방울토마토를 좀 넣었던 모양이다. 파스타는 꼬불꼬불 씹는 맛도 있고 소스도 잘 붙는 후실리! 어린 아이가 포크로 찍어 먹기에도 좋은 파스타면인 것 같다. 한끼 후다닥 해먹기 좋은 아이템으로 점심이든 저녁이든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