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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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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물어보세요] 중년의 위기, 갱년기를 잡아라 [2017년 9월 19일 방송]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갱년기에 대해서도 슬슬 관심을 갖고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 싶어 평소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때마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해당 주제로 방송을 했다. 후반에 나오는 내용이긴 한데, 갱년기 증상도 사춘기 증상처럼 사람에 따라 그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약간 혹은 극심할 수 있는 모양이다. 나는 사춘기도 딱히 없이 - 소소한 걱정과 근심이 있긴 했지만 - 대체로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냈던지라 갱년기 또한 비슷하지 싶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니, 갱년기에 대해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지 싶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전문가 패널로 약사 이지향 님, 한양대 내분비과 교수 이창범 님, 연대 산부인과 교수 조시현 님이 도움 말씀을 주셨다. 폐경이 오는 시기는 평균적으로 5..
[요리] 누가 해도 맛있는 국물 떡볶이~!!!! 결혼한 지, 2017년 기준 5년차 주부. 이젠 그럭 저럭 이것 저것 먹고 싶은 것은 다 해 먹을 수 있게는 되었다. 맛은 아직까지는 완전히 맛있다라고 할 정도의 내공은 아니지만, 주부 초년병 시절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미혼 시절엔 눈 뜨면 엄마가 챙겨주는 아침밥 먹고 회사 가서 하루 종일, 늦게까지 야근하다가 집에 와서 씻고 자는 게 다였던지라 집에서 내가 요리를 할 일은 별로 없었다. 라면이나 끓여 먹는 정도였으니. 그래도 대학 때 과 엠티라도 가게 되면 이상하게 거기서 끓이는 라면은 더 걸작이 되었고 김치찌개, 미역국 이런 건 별다른 재료가 없어도 굉장히 맛이 좋았다. 물론 그 때는 뭘 먹어도 맛있을 나이이기도 하고, 누구랑 뭘 먹어도 좋았을 때여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요리를 많이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