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국물떡볶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리] 누가 해도 맛있는 국물 떡볶이~!!!! 결혼한 지, 2017년 기준 5년차 주부. 이젠 그럭 저럭 이것 저것 먹고 싶은 것은 다 해 먹을 수 있게는 되었다. 맛은 아직까지는 완전히 맛있다라고 할 정도의 내공은 아니지만, 주부 초년병 시절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미혼 시절엔 눈 뜨면 엄마가 챙겨주는 아침밥 먹고 회사 가서 하루 종일, 늦게까지 야근하다가 집에 와서 씻고 자는 게 다였던지라 집에서 내가 요리를 할 일은 별로 없었다. 라면이나 끓여 먹는 정도였으니. 그래도 대학 때 과 엠티라도 가게 되면 이상하게 거기서 끓이는 라면은 더 걸작이 되었고 김치찌개, 미역국 이런 건 별다른 재료가 없어도 굉장히 맛이 좋았다. 물론 그 때는 뭘 먹어도 맛있을 나이이기도 하고, 누구랑 뭘 먹어도 좋았을 때여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요리를 많이 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