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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방송프로그램/무엇이든물어보세요

약이 되는 운동, 독이 되는 운동, 운동부족체크리스트, 조심해야 할 운동습관

[2017년 12월 1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약이 되는 운동 VS 독이 되는 운동]

 

너무 운동을 과하게 하게 되면 횡문근융해증이라고 근육이 파열되어서 근육 내 존재해야 하는 단백효소들이 혈액 밖으로 나와 질병으로 이어지고 하므로

너무 지나친 운동보다는 적당히 몸의 상태에 알맞는 운동을 통해서 건강을 돌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본 포스팅에서는 질환별로 도움이 되는 홈트레이닝 몇가지와 운동부족자가체크리스트 그리고 잘못 알려진 그래서 조심해야 할 운동습관에 대해 정리해보자고 한다.

 

 

# 혹시, 나도 운동 부족?이라고 느껴진다면 다음의 "운동부족자가체크리스트"를 보자.

1~2개만 해당 되어도 운동 부족이라고 한다.

 

[운동부족체크리스트]

1) 계단을 오를 때 습관적으로 손잡이를 잡게 된다.

2) 버스를 타려고 뛰었는데 한 정거장이 지날 때까지 숨이 찬다.

3) 양말을 벽에 기대서 신거나 앉아서 신게 된다.

4) 다리가 잘 붓는다.

5) 항상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다.

6) 잠을 많이 잤는데도 피곤하다.

7) 단 음식이 자꾸 먹고 싶다.

8) 습관성 두통이 생겼다.

9) 뱃살이 늘어나는 것이 눈에 띄게 확연하다.

10)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다.

 

 

 

 

 

# 질환별 도움이 되는 홈트레이닝

 

①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 쿠션 무릎 조여 제자리 걷기

다리 안쪽의 내전근을 강화하여 혈압을 낮추고 전신 순환에 도움이 된다.

2~3분씩 하고, 허벅지 근육이 뻣뻣해지거나 얼얼해지면 잠시 쉰다. (3셋트 실시)

 

[방법]

1. 무릎 사이에 쿠션을 끼운다.

2. 팔은 직각으로 달리는 자세를 취한다.

3. 쿠션이 무릎 사이에서 빠지지 않도록 제자리 걷기를 한다. 이 때 양팔을 앞뒤로 흔들어준다.

 

 

 

 

 

② 관절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 쿠션 받쳐 양 다리 번갈아 들어올리기

누워서 하는 운동으로 관절이 약한 분들도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

무릎 강화 및 대퇴근과 같은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더불어 등근육 강화에서도 좋다.

한쪽 다리당 20번씩 들어올리며, 번갈아 3셋트 실시

다리를 들어올릴 때는 숨을 내쉰다.

 

[방법]

1. 쿠션을 배에 받치고 얼굴은 바닥을 향하도록 눕는다.

2. 양 손은 위로 뻗어 만세 자세를 취한다.

3. 턱은 바닥에 대도록 한다.

4. 한 쪽 다리를 쭉 들어올린다. (할 수 있는 만큼만 할 것) 다리를 들어올릴 때는 숨을 내쉰다. 20회 연속 실시

5.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들어올린다. 20회 실시

6. 4,5번을 3세트 반복한다.  

 

 

 

③ 심장질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팔꿈치 바닥 찍고 일어나기

팔, 복부, 허벅지 등 전신 근력을 사용하여 체온 및 심박수를 올려주는 운동이다.

다소 힘들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씩 하면서 횟수를 증가하는 것이 좋겠다.

 

[방법]

1. 무릎을 어깨 넓이 정도로 벌려 무릎을 꿇는다.

2. 천천히 복부와 허리 근육을 이용하여 한 쪽 팔꿈치와 다른 팔꿈치를 연속하여 바닥에 찍는다.

3. 허리 근육을 이용하여 천천히 일어난다.

 

 

 

 

 

 

 

# 조심해야 할 운동습관!

 

1. 술 마신 후 운동하면 간, 근육 손상으로 독이 된다? YES

음주 후 우리 몸의 간은 술을 분해하는 과정에 에너지를 쓰게 된다. 근데 운동까지 겸하게 되면 운동 효과는 매우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간이 운동을 위한 에너지원으로서 저장된 포도당과 술을 같이 간에서 분해하게 되기 때문이며

음주 후 운동은 하면 할 수록 몸을 지치게 만든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2. 살 빼려면 식전, 근육 키우려면 식후 운동이 약이다? NO

운동은 우리 몸에 축적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식전과 식후를 다이어트나 벌크업 등을 목적으로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한다.

다만 식후 바로 운동을 하게 되면 위가 힘들 수 있으며 배가 고픈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힘이 들 수 있다.

 

 

3. 운동으로 다친 것은 운동으로 풀어야 약이다? NO

운동을 통해 쌓인 피로 물질인 젖산이 쌓여서 온 지연근육통은 2~7일 정도 지속이 되는데

이 경우 아프다고 쉬면 오히려 근육이 위축될 수 있어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서 풀어주는 것이 좋다. (동일한 운동은 안됨)

과도한 운동을 근육이 파혈된 경우에는 당연히 병원을 찾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