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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유의해야 하는 심장질환과 심장건강법

날씨가 제법 따뜻해진 요즘.

그래도 일교차가 있기 때문에 마음을 푹 놓고 방심해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환절기 심장질환이라고 한다.

 

 

 

▲심장질환 월별 진료인원

 

통계 자료에 의하면 겨울 뿐만 아니라, 환절기인 3, 4월에도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는 것을 통해

환절기 심장 질환에 주의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심장은 성인 주먹 크기의 근육 덩어리로 무게는 250~300g정도로

분당 60~80회 수축을 하며 분당 5L의 혈액 펌프작용을 통해

하루에 6~7톤혈액 순환을 하는 대단히 중요한 장기이다.

 

 

심혈관질환 위험 체크리스트

 

 1 심장이 조여 오는 것 같은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

 2 심전도 검사에서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3 혈압이 높거나 평소 혈압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다.

 4 중성지방 수치가 높거나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다.

 5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다.

 6 평소 운동이 부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

 7 본인의 몸이 비만이라고 생각한다.

 8 스트레수를 많이 받는 직종에서 일한다.

 9 담배를 피우고 있다.

10주변이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하고 많은 일을 깔끔하게 처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완벽주의성향이다.

11평소 내기를 좋아한다.

12당뇨병을 앓고 있다.

13통풍이 있다.

14부모 중 한 분 이상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5심장마비로 사망한 아버지는 40살 이상(어머니는 50살 이상)이었다.

 

[진단]

0~2개 : 정상

3~4개: 아직 확실치 않음

5~9개: 심근경색 등 심장마비 위험이 약간 있음

10~12개: 심근경색이 일어날 우려가 있음

13~15개: 심근경색 등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높음

 

 

 

 

스트레스가 심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혈액을 끈적거리게 한다.

따라서 과한 승부욕이 있다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많아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외로움을 많이 타거나 적대감이 클 경우에도 역시 혈관질환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으며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이 높으면 혈관 내 세포 자극, 염증을 유발하여 동맥경화가 진행될 수 있다.

 

 

▲심장돌연사위험군: 치통, 발기부전, 코골이

 

직접적인 심장질환의 원인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하여도 치통, 발기부전, 코골이 환자는 심장질환 돌연사 위험군에 해당한다.

 

 

이외, 최근 연구에 의하면 치주질환과 같은 잇몸 염증이 발생하였는데

이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였을 경우, 체내 염증 수치가 치솟게 되어 혈관세포를 자극하여

혈관내에도 염증이 발생하는 등 동맥경화가 발생할 위험성이 크고 이로 인한 심장질환발병률도 높다고 한다.

 

발기부전도 혈관문제로 볼 수 있는데, 다른 혈관에는 이상이 없는지 체크가 필요하며

수면무호흡증 역시, 위험하다. 수면무호흡 상태에 빠지는 순간, 체내 원활한 산소 공급이 안되면서 혈관 내 나쁜 물질이 쌓이고 혈압 또한 상승하여 위험할 수 있다.

[심장질환주의자] 만성치주염, 발기부전, 수면무호흡이 있는 경우

 

나이가 있는 고혈압, 당뇨 환자나 흡연을 하거나 비만인 환자인 경우

심장 혈관이 좁아져 통증과 함께 호흡 곤란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돌연사를 부르는 3대 심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1 협심증, 심장의 SOS신호

 

협심증은 혈관경련이 오는 경우로, 대게 가슴이 답답하고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을 치료하지 않게 되면 부정맥으로 이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

 

나이가 들거나 고혈압, 당뇨, 흡연자, 비만,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을 경우

심장의 혈관이 좁아져 통증과 호흡 곤란 등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

 

심장 경련이 오면 수면 중에도 심한 통증이 올 수 있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심정지 가능성도 커진다.

 

 

 

▲ 협심증 증상

 

협심증으로 인한 통증은 대게 다음 네 가지와 같다.

  1) 가슴을 쥐어짜고, 빠개지고, 딱 벌어지는 듯한 고추가루를 뿌린 듯한 통증

  2) 계단을 오르거나 뛸 때 평소와 다르게 숨이 찬 느낌

  3) 운동 시 목이 조이거나 명치가 답답함

  4) 새벽에 수면시나 휴식시 오는 극심한 흉통

 

협심증으로 인한 통증은 방사통으로

심장과 신경이 연결된 장기가 다 아프다.

움직이면 아프고, 쉬면 좀 나아지는 것 같은 특색이 있다.

잠들기 전이나 새벽 무렵에 오는 극심한 흉통은 역류성 식도염과 그 통증이 다르다.

역류성 식도염은 그냥 계속 통증이 있지, 잠들기 전이나 새벽 무렵에 통증이 오지 않는다고 한다.

 

 

 

▲ 협심증 의심되는 흉통

 

 

[협심증의 치료]

혈관의 좁은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식단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며,

이를 통해서도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관상동맥조형술로 심혈관혈류 측정 검사 후

혈관협착이 발견되면 스텐트 시술을 할 수 있다.

 

스텐트는 겉보이기에는 스테인레스로 된 관처럼 보이지만

사이 사이에 약물 처리가 되어 삽입 시, 약물이 방출되어 혈관 관리를 도우며

수술 시간은 혈관의 상태에 따라 15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고

입원 역시 혈관 상태나 수술 정도에 따라 1박 2일에서 2박 3일 정도 할 수 있으며

이렇게 스텐트 시술을 하였을 경우 재발율은 0~5%정도라고 한다.  

스텐트 시술은 건강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 혈관 스텐트 모형

 

 

 

스텐트 시술이 부적합할 경우, 관상동맥우회술을 통해 좁아진 혈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관상동맥 우회술은 혈관 협착 부위가 너무 길거나 혈관 석회화가 심하고 완전히 막힌 혈관인 경우로

혈관 상태가 스텐트 시술에 적합하지 못할 때 하는 수술이다.

 

 

 

 2 심근경색, 심장 근육의 괴사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는 심장 근육의 손상 여부라고 하겠다.

협심증은 심근이 에너지를 필요할 때 흉통 증상이 나타나며

안정시에는 혈액공급이 되므로 심근 손상이 발생하지 않으나

 

혈전으로 순간적으로 혈관이 막히게 되면 심장근육으로 산소, 혈액 등이 공급되지 않고 심장이 괴사하게 되는 것이다

심근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적절한 초기 대처는 심근의 괴사를 최대한 적게 발생시킨다.

 

 

 

▲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통증 차이

 

협심증과 심근경색 모두 통증이 발생하지만 차이가 있다.

 

먼저, 협심증은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고 쉬면 괜찮아지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계단이나 산을 오를 때 통증이 심해지나 10~20분 정도 쉬면서 안정을 취하면 괜찮아지며

통증은 뻐근하면서 쥐어짜는 듯한 느낌으로 나타난다.

 

이에 반해 심근경색은 가만히 있을 때도 통증이 생기며

통증 발생 후 30분이상,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통증이 더욱 심해지며

죽을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이는 심장과 연결된 자율신경과 연결이 있는 통증으로 정말 죽겠구나 싶은 통증이 나타나며

니트로글리세린 같은 약물에 전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심근경색으로 인해 심정지가 나타나면, 4분 이내에 머리에 혈액이 공급되도록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즉시, 119에 연락을 하고, 구급대원의 영상통화 지시에 따라서 심폐소생술을 구급차가 올 때까지 시행한다.

 

 

 

▲ 심폐소생술

 

 

 

 

 3 부정맥, 심장의 엇박자

 

부정맥은 심장의 맥이 불규칙한 상태로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간혹 중, 고등학생의 돌연사 가운데 부정맥으로 인한 사망도 있는데, 부정맥 가족력이 있다면 한번씩 체크를 하는 것이 좋다.

 

 

돌연사를 부르는 부정맥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심실세동의 경우 심장이 완전히 멈춘 상태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심방세동은 심장수축이 불규칙해 심장 안에 피떡(혈전)이 생기고 피떡(혈전)이 떨어져 나가면 2초 내 뇌졸중이 오거나 앞을 못보게 될 수도 있다.

조기수축은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기분 나쁜 증상으로 나타난다. 카페인 과도 섭취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다.

 

이러한 부정맥은 약물치료나 전극도자절제술로 치료한다.

 

 

[심장질환 검사종류]

심전도검사, 운동부하검사, 심혈관CT, 심장초음파, 심혈관조영술 등이 있다.

 

 

 

 

심장질환 관련 오해와 진실 : YES OR NO

 

 1 심장질환으로 쓰러지면 손발을 따고 피를 짜내라? NO!!!!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행위이다. 즉각 119신고가 먼저다.

 

 2 심장이 약한 사람은 찜질방, 냉온 교대옥 하지 마라? △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지나치지 않게 즐기는 정도는 괜찮다. 하지만 지나치면 안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3 심장이 약하면 공포영화를 보거나, 무거운 놀이기구는 타지 마라? YES!!!

>>>공포 영화를 보거나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게 되면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혈압상승이나 부정맥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니 심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4 코엔자임 큐텐을 꾸준히 먹으면 심장이 강화된다? △

>>>코엔자임 큐텐의 복용은 아직 과학적으로 심장건강과 관련한 입증이 부족한 상태로 심장학회의 권장식품에 있는 않다.

다만, 부작용은 없고 이론상으로는 문제가 없으니 먹어서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러나 심혈관질환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코엔자임 큐텐을 포함한 건강기능성식품이나 영양제의 복용은 주치의와 상의하여 복용하도록 한다.

 

 

 

 

 

 

 

심장건강법: 주의 식품과 좋은 식품 / 생활건강법 

 

 1 심장 건강 주의 식품

커피, 술, 초콜릿, 소금, 라면이나 과자 등 인스턴트 식품, 튀김, 도넛 등

>>>소금, 동물성 지방, 고콜레스테롤 식품, 술, 카페인 등은 과다섭취 시 혈압상승 및 혈관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심장 건강 도움 식품

다채로운 색상의 신선한 채소 및 과일, 견과류, 등푸른 생선 등

>>>다채로운 색상의 과, 채소에는 항산화력과 면역력 증신에 좋은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며 섬유질도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좋으며

견과류나 등푸른 생선에는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므로 주2~3회 꾸준한 섭취를 권장한다.  

 

 

 

 

 3 심장건강법

 

① 허벅지 근육을 단련할 것

>>> 허벅지 근육이 잘 자리하고 있다면 우리 몸에 들어온 당소비가 근육에서 이뤄져 혈당이 과하게 오르지 않도록 해준다.

따라서 허벅지 근육 운동을 하여 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② 폐경기 여성이라면 심장을 점검할 것

>>> 에스트로겐 여성 호르몬이 하는 역할은 대단히 많은데, 심장을 강력히 보호하는 기능도 이 중 하나이다.

다만, 폐경 이후로는 급속히 여성호르몬이 감소하여 혈관 건강이 나빠지므로 폐경기 여성의 심장 건강 체크도 대단히 중요하다.

 

③ 건강숫자를 사수할 것

>>> 공복혈당 100 이하, 혈압 120/80 이하, 나쁜 콜레스테롤 130 이하, 허리둘레 여성 85, 남성 90이하를 기억하라.

 

 

④ 금연하고, 술은 줄일 것

>>> 흡연으로 인한 사망을 보면, 폐질환보다는 심장질환 사망률이 훨씬 높다고 한다. 건강을 지키고자 한다면 금연은 필수다.

또한 술은 과도하게 마시게 되면 전혀 우리 몸에 좋지 않다. 과음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물론 적당한 음주는 혈액 순환 및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과음은 결코 삼가해야 한다.

모두 주류는 2잔 이상은 무조건 과음이라는 것을 유념하자.

 

⑤ 화내지 말고 웃고 살 것

>>>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은 우리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을 끈적이게 만든다.

내 심장건강을 위해서라면 화내지 말고, 웃고 용서하면서 사는 것이 훨씬 좋다.

 

 

 

 

[심장튼튼 허벅지 근육 단련 운동법]

페트병 8자 그리기 운동 / 페트병 런지 운동: 각 12회씩 3세트씩 한다.

제자리 까치발 걷기: 2~3분씩 수시로 한다.

 

 

 

 

 

 

 

 

 

 

 

 

 

 

 

 

 

[사진 및 내용 출처: 2018년 3월 27일 (화) /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환절기가 가장 위험하다, 심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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