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초기 코감기에 좋은 감기바스, 존슨즈 베이비 수딩 바포 바스!!!

아이들 초기 코감기엔 "존슨즈 베이비 수딩 바포 바스" 목욕을 시켜보자.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코나 기관지가 아이이기 때문에 아직 성장하는 과정이고 하다보니 연약할 것이다. 개인차나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내 아이는 코가 약해서 코감기가 잦은 편이다. 초기 코감기 증상으로 코막힘이나 맑은 콧물이 나올 때는 어린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아이템 감기바스라고도 불리는 존슨즈 베이비 수딩 바포 바스가 꽤 괜찮은 효과를 발휘한다.

 

감기를 물리쳐 준다는 의미보다는, 어린 아이일수록 코가 막히면 답이 없다. 말도 못하는 아이라면 그 답답함을 울음 말고는 표현할 길이 없고, 코가 막히고 콧물이 줄줄줄 흐르면 밤잠도 잘 자지 못하고 칭얼거리기가 일수다. 긴급처방으로 양파를 얇게 채 썰어서 자는 아이 머리맡에 두면 좀 답답한 코로 코가 막혀서 잘 못자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양파가 매울 경우, 눈이 맵기도 하다.

 

아무튼, 존슨즈의 이 감기 바스로 욕실 안을 시원한 페퍼민트 향으로 가득 채워 놓으면 일단 어른인 나도 코가 좀 뚫리는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 대부분이 거품목욕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감기로 기분이 다운되었다면 목욕을 통해 기분을 전환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베이비 수딩 바포 바스라고 마냥 영아들만 쓰는 것은 아니고, 내 아이처럼 4~5세 아이들도 충분히 쓰기 좋다.

제품 가이드에는 생후 3개월 아가들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존슨즈 제품을 아이를 키우면서 자주 애용하게 되었는데,

아이들 제품을 많이 만들고

브랜드 역사도 꽤 깊은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지 않는가 하는 개인적인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 존슨즈베이비 노모어티어스공법(no more tears formula)

 

 

그리고 아이들 씻기는 워시냐 샴푸 같은 경우 노모어티어즈(no more tears) 포뮬라가 적용되어서

눈에 거품이 불가피하게 들어가도 자극이 적은 제품이기 때문에 쓰는 이유도 있겠다.

아이들 로션이나 이런 세정제품들 브랜드들이 많은데

노모어티어즈 포뮬라 같은 것은 기술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 않는가 생각한다.

 

 

 

▲ 존슨즈 베이비 수딩 바포 바스 사용법

 

 

바포바스 사용용량은 유아용욕조에 제품 뚜껑 가득 따라 1번 정도~

일반 욕조 사용 시에는 번 정도 부으면 된다고 가이드가 되어 있다.

 

나는 적당히 쭉 짜서 쓴다.

아이가 아직은 아기 때 쓰던 욕조에 물을 받아서 통목욕을 시켜도 꽤 괜찮아서

피셔프라이스 목욕통을 여전히 애용 중이다.

쭉 짜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만 넣어도

거품이 충분히 일어난다.

 

아로마향을 욕실안에 따뜻한 증기로 채우려면

가이드처럼 뚜껑 1컵 정도면 좋지 싶다.

 

욕실 안에 이미 따뜻한 수증기가 차 있다면 더 좋다.

어른이 먼저 샤워를 해서 욕실 안을 데워 놓고

아이를 씻기면 좋겠다.

 

 

 

샤워기로 충분히 거품이 일어나도록 물을 받는다.

동시에 로즈마리, 유칼립투스, 멘솔 향이 공기 중에 잘 퍼지도록 한다.

 

 

 

조밀한 거품들이 풍성하게 형성된다.

 

바포 바스를 효과적으로 쓰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욕실 안의 공기가 따뜻하게 차 있는 상태가 좋으며

아이 욕조에 바포 바스를 넣고 물을 받는 동안에

아이도 욕실로 들어오게 해서

그 향을 좀 맡게 하는 것도 막힌 코를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으므로

신속하게 씻기고 나와서 옷을 입히도록 하자.

 

아무래도 아이이기 때문에

체온변화에 대해 몸의 항상성을 갖고 원래 체온으로 돌리는 과정에서

감기가 심해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내가 존슨즈 워시냐, 샴푸를 쓰는 또 다른 이유는

씻김성이 굉장히 좋아서이다.

물로 헹구어 내면

거품도 싹싹 잘 빠지고

아이들 몸도 건조하지 않게 하면서 씻어내기 때문이다.

 

 

 

코가 막혀 밤잠을 자는 것이 힘든 아이들을 위한 추가팁

1. 양파

아이가 자는 머리맡에 양파를 채썰어 준다.

후비루가 심할 경우에도 효과가 굉장히 좋다.

아이가 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2. 유칼립투스, 로즈마리, 페퍼민트 아로마 오일(항균 아로마)

(*주의: 아이가 어릴 경우엔 퓨어 아로마 오일보다는 아기들도 쓰게 좋게 나온 블랜딩 오일인 "올바스오일"을 쓰세요)

아이가 비염이 있고 코감기 등으로 자주 고생을 한다면

올바스 오일이나

좀 큰 아이면 유칼립투스 오일이 있으면 좋다.

가제수건이나 미용티슈에 유칼립투스 오일 한 방울 떨어뜨려

아이 머리맡에 두면

코가 답답한 아이들이 편하게 잘 수 있다.

 

유칼립투스 향이 좀 익숙치 않을 경우엔

여기에 페퍼민트 오일과 라벤터 오일을 1~2방울 같이 떨어뜨려 사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