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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과 건강

생활 속 빈혈예방방법

 

 

 

빈혈이란 무엇인가?

빈혈은 적혈구의 수 혹은 헤모글로빈이 정상수치보다 낮은 상태로 우리몸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즉, 혈액 내의 적혈구 수가 정상 이하로 떨어지면 빈혈이라고 하며

국제보건기구의 연령별 헤모글로빈 수치에 따른 빈혈 기준은 다음과 같다.

 

 

6개월~6세 11g/dL이하

7세~14세 12g/dL이하

성인남성 13g/dL이하 

성인여성 12g/dL 이하

임산부 11g/dL 이하

 

 

적혈구는 폐에서부터 전달 받은 산소를 우리 몸 구석 구석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적혈구는 붉고 철분이 풍부한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이 들어있다.

이 헤모글로빈을 통해 적혈구가 폐에서부터 산소를 전달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적혈구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파괴되거나 손실되어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빈혈이다.

빈혈의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 등이 매우 달라진다.

 

보통 어지러우면 빈혈을 의심하는데, 어지러운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빈혈은 아니다.

어지러움 뿐만 아니라, 피로, 무기력감도 흔히 빈혈로 의심하는데 이런 증상이 모두 빈혈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부정맥, 뇌혈관질환, 저혈압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 어지러움이나 피로, 무기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가 진단은 주의가 필요하다.

 

 

빈혈의 원인: 영양결핍, 음주, 질환, 출혈, 임신, 유전

철분, 비타민, 엽산이 부족하면 빈혈이 나타나기 쉽다.

무리한 다이어트, 엄격한 채식주의로 인한 영양결핍으로 빈혈이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알코올은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성분들의 흡수를 방해하여 빈혈을 유발하거나 빈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음주를 이 후 우리 몸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산소가 사용되는데,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해져 빈혈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

 

식사를 제대로 하여 충분한 영양소 공급이 이뤄지더라도

소화기질환으로 인해 영양소가 흡수되지 않아 빈혈이 나타나기도 하며

각종 만성질환이나 암 등으로 통해 혈액이 유실되어 나타나는 빈혈 증상도 있다.

 

여성의 경우 매달 월경으로 인해 혈액이 빠져나가 남성보다 빈혈이 나타나기 쉬우며,

수술이나 외상에 의한 출혈로 혈액이 부족해져 빈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임신을 하게 되면 혈액량이 증가되어 철분이 더 필요하게 되며,

태아의 성장에도 철분이 보다 더 필요하게 되는데 임신 후 증가한 철분 요구량 만큼 보충되지 않는다면 빈혈이 나타나기 쉽다.

 

마지막으로 유전적 원인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유전적으로 적혈구가 제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빨리 사라져 빈혈이 나타나기도 하녀

가족 중 유전성빈혈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빈혈이 나타나기 쉽다.

 

 

 

 

 

 

 

생활 속 빈혈 예방 방법

 1 균형잡힌 식단

예방할 수 없는 빈혈도 있지만 대부분의 빈혈은 영양결핍에 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균형잡힌 식단을 통해서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

 

철분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을 생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비타민C도 철분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기에 중요하다.

 

비타민B12와 엽산은 적혈구 생성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로

임산부라면 임산부 본인의 건강은 물론 탱의 건강을 위해서도 엽산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

 

빈혈 예방에 좋은 식품

철분이 많은 식품: 건포도, 굴, 다시마, 미역, 달걀, 닭고기, 돼지고기, 딸기, 땅콩, 생선,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 아몬드, 콩, 조개류

비타민C가 많은 식품: 감자, 딸기, 망고, 멜론, 브로콜리, 순무, 양배추, 살구, 토마토, 키위

엽산이 많은 식품: 쇠간, 말린 콩, 바나나, 달걀, 오렌지, 땅콩, 연어,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

비타민B12가 많은 식품: 쇠간, 소고기, 생선, 조개, 우유, 요거트, 치즈

 

 2 조기검진

이유 없이 피로하거나 운동할 때 숨이 심하게 차는 것도 빈혈 증상 중 하나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병원에 가본다.

심환 질환으로 인해 빈혈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 증상이 미미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가볍다고 해도 경시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빈혈 검사는 다음의 경우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1)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빠른 성장으로 인해 철분이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런 빠른 성장으로 인한 철분 부족과 이로 인한 빈혈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조산아나 저체중아의 경우 철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빈혈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2) 월경을 갓 시작한 여자아이 및 성인 여성

 월경을 갓 시작한 여아는 아직 성장 중이라 철분이 많이 요구되는 상태이기도 한데,

 월경으로 인해 매달 철분을 체내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빈혈이 생기기 쉽다.

 매달 월경을 통해 철분을 소실하는 성인 여성 또한 폐경 전까지는 빈혈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검사를 통해 빈혈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임산부

 임신 중에는 태아를 성장 시키면서 철분과 엽산이 더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철분과 엽산이 부족하게 되면 빈혈이 생기기 쉽다.

 임신 중 정기적으로 빈혈 검사를 받고 철분과 엽산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4) 산모

 출산 전 3개월 이상 빈혈이 있었던 경우나 출산 중이나 출산 후 심한 출혈이 있었던 경우,

 2명 이상의 아기를 출산한 여성이라면 출산 후 4~6주 후 빈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5) 노인

 의외로 노인들의 빈혈에 대해 놓치지는 경우가 많은데

 노인들의 경우 다른 질환으로 인한 빈혈이나

 소화기 노화나 치아 등의 문제로 영양 결핍이 나타나 빈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정기적인 빈혈 검사를 통해 다른 원인 질환을 찾아낼 수도 있고

 빈혈로 인한 낙성 위험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노인 역시 정기적으로 빈혈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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