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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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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물어보세요]생선부터 소비까지 "가을생선 건강밥상" [2017년 9월 20일 방송분] 가을은 만물이 풍성해지는 시기인 것 같다. 지난 주 가을버섯에 이어 가을생선을 주제로 영양 만점 가을 생선 대표 주자 고등어, 광어(넙치), 갈치에 대한 영양 정보와 함께 수산물 이력제에 대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말만 살이 찌는 계절이 아니라 가을생선도 포동 포동 살이 오르는 계절이기도 하다. 즉 가을은 만물을 수확하는 시기인 만큼, 지천의 먹거리들을 통해 우리 몸의 건강을 이롭게 챙길 수 있는 계절인 것 같다. 패널로는 숭의여대 식품영양학과 차윤환 교수, 동국대 한의대 사상체질과 배효상 교수, 부경대 해양수산경영학과 장영수 교수,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교육원 김선영 교수가 도움을 주셨다. 김선영 님은 최고의 요리비..
[무엇이든물어보세요] 중년의 위기, 갱년기를 잡아라 [2017년 9월 19일 방송]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갱년기에 대해서도 슬슬 관심을 갖고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 싶어 평소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때마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해당 주제로 방송을 했다. 후반에 나오는 내용이긴 한데, 갱년기 증상도 사춘기 증상처럼 사람에 따라 그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약간 혹은 극심할 수 있는 모양이다. 나는 사춘기도 딱히 없이 - 소소한 걱정과 근심이 있긴 했지만 - 대체로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냈던지라 갱년기 또한 비슷하지 싶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니, 갱년기에 대해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지 싶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전문가 패널로 약사 이지향 님, 한양대 내분비과 교수 이창범 님, 연대 산부인과 교수 조시현 님이 도움 말씀을 주셨다. 폐경이 오는 시기는 평균적으로 5..
[요리] 누가 해도 맛있는 국물 떡볶이~!!!! 결혼한 지, 2017년 기준 5년차 주부. 이젠 그럭 저럭 이것 저것 먹고 싶은 것은 다 해 먹을 수 있게는 되었다. 맛은 아직까지는 완전히 맛있다라고 할 정도의 내공은 아니지만, 주부 초년병 시절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미혼 시절엔 눈 뜨면 엄마가 챙겨주는 아침밥 먹고 회사 가서 하루 종일, 늦게까지 야근하다가 집에 와서 씻고 자는 게 다였던지라 집에서 내가 요리를 할 일은 별로 없었다. 라면이나 끓여 먹는 정도였으니. 그래도 대학 때 과 엠티라도 가게 되면 이상하게 거기서 끓이는 라면은 더 걸작이 되었고 김치찌개, 미역국 이런 건 별다른 재료가 없어도 굉장히 맛이 좋았다. 물론 그 때는 뭘 먹어도 맛있을 나이이기도 하고, 누구랑 뭘 먹어도 좋았을 때여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요리를 많이 해 ..
[무엇이든물어보세요] 버려라! 버릴수록 채워진다. [2017년 9월 18일 방송] 이번 주 월요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주제는 직접적으로는 건강 관련이 아닌 듯 하지만, 사실 스트레스나 정신건강과 연결이 되는 내용이기도 한 것 같아 유용한 시간이었다. 나도 무엇인가 잘 버리지를 못한다. 정리는 마음먹고 하면 엄청 잘하고, 본능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리정돈전문가들이라는 분들이 나와서 가르쳐주는 옷가지 정리법 등은 이미 하고 있던 방법이기도 하다. 물론, 나름의 시행착오가 있기는 했으나 경험적으로 최적화된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게 맞을 것 같다. 그리고 물건을 정해둔 자리에 두는 것은 어릴 때부터 집안 분위기가 그러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으나 방송을 통해서 아 이건 꼭 알아두면 좋겠다는 것은 바로 결혼 전에는 친정엄마가 꾸리는 집안 살림의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