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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과 건강

현대인의 서구화된 식습관에 의한 생활 습관병 예방을 위한 식품

서구식 식생활과 운동 부족, 과식, 과음, 흡연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병을 생활 습관병이라고 할 수 있다.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 성인병의 대부분은 이러한 생활 습관병에 해당한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생활 습관병도 예방하고 건강도 챙기자.

 

사진 Max Pixel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양배추"

양배추에는 여러 가지 영양소가 있지만 비타민U가 가장 대표적인 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U는 항궤양성 효과가 있어 위벽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상처난 위벽의 회복을 도와주며,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기 궤양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간의 지방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으면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질병과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항산화 작용은 세포의 면역력을 증대시키고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사진 jeonsango

고혈압을 예방하는 알파 리놀레산이 풍부한 "들깨"

들깨에는 알파 리놀렌산이라는 필수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 알파 리놀렌산은 체내에 흡수된 후 EPA와 DHA(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고도의 불포화지방산)로 대사되어 고혈압, 동맥경화, 암, 부정맥, 뇌졸중,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사진 Max Pixel

 

혈액을 정화시켜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는 "양파"

양파를 얇게 썰면 양파 세포가 파괴되면서 효소가 나오는데 이 효소가 양파 성분과 반응하면 N-프로필 트리슬피드라는 물질이 만들어진다. 이 물질은 체내의 응고된 혈액을 깨끗하게 해서 뇌경색, 심근경색, 뇌졸중 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을 예방한다. 이러한 양파는 초절임을 해서 하루 1/4개 정도 분량을 먹는다면 효과도 좋고 양파의 성분이 변질되거나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진 Max Pixel

 

혈전 생성을 막아 혈액을 맑게 하는 "생강"

생강은 우리 몸에 아주 이로운 식품으로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는 생강이 대장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식품이라고 밝힌 바 있고, 최근에는 생강이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지방 분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생강 특유의 매운맛 성분과 기름기를 정제하는 성분이 체내 혈전의 생성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사진 Max Pixel

 

혈당을 낮추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오이"

오이의 딱딱한 껍질에는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복합화합물인 알카로이드가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오이는 가능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사진 Max Pixel

 

인지질이 동맹경화와 고혈압을 개선하는 "대두"

대두에 함듀된 레시틴은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B군인 콜린과 미네랄의 인이 결합된 물질로서 '인지질'이라고 부른다. 인지질은 혈액이 응고되어 젤리처럼 굳어지는 경화 현상을 예방하므로 동맹경화,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사진 ayu oshimi

 

혈전을 녹여 혈액을 정화시키는 "나또"

나또는 콩에 나또균을 발효시킨 식품으로 젓가락으로 나또를 집어 당기면 치즈가 늘어나는 것처럼 끈적끈저한 실들이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나또균이다. 나또는 소화율이 높고 식물성 단백질 특유의 아미노산과 비타민B군, E, K 등이 풍부하다. 특히 나또에는 혈전을 녹이는 효소인 나또키나제(NattoKinase)는 물론 레시틴, 리놀산 등이 들어 있어 혈액 속에 포함된 중성지방과 불필요한 화학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혈전을 녹이며 혈액을 정화시켜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준다. 피가 맑아지면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같이 얻을 수 있다.

 

사진 Max Pixel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가득찬 "건포도"

건포도는 건조하는 과정에서 폴리페놀이라는 물질이 생성된다. 폴리페놀은 노화와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는 항산화물질로 주로 포도 껍질에 함유되어 있다. 건포도로 먹게 되면 껍질째 먹는 것으로 포도의 폴리페놀을 있는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사진 William Murphy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미역 뿌리"

미역이나 다시마의 미끌한 표면에는 알긴산과 수용성 식이섬유인 후코이단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작용을 한다. 미역 뿌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요오드는 유방암 발생 및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위암, 대장암, 난소암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사진 Max Pixel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암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 최근 연구에 따르면 활성 산소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세포 이상은 물론 암세포 생성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사진 Max Pixel

 

피를 맑게 하고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붉은 피망"

붉은 피망은 녹색 피방이 완전히 숙성된 것이다. 피망에는 비타민류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숙성되면 비타민 함유도가 더욱 더 높아진다. 특히 비타민A와 E의 함유도가 놀라울 정도로 높아진다. 또한 붉은 피망에는 녹색 피망에는 없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붉은 피방의 붉은 색 색소 안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캡사이신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몸 안으로 들어가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