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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월] 혈행 개선 & 대사 증후군

"콜레스테롤 수치 정상인데 약 먹으래요" 의사가 처방하는 충격적인 이유 (LDL 수치의 비밀)

 

안녕하세요!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 2막을 응원하는 더잘생입니다.

병원에 다녀오신 분들 중에 이런 하소연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아니, 선생님. 건강검진 결과표에는 '정상'이라고 찍혀 있거든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고지혈증 약을 먹으라는 거예요. 이거 과잉 진료 아닙니까?"

수치는 정상 범위 안에 있는데 평생 먹어야 한다는 약을 처방받으니, 덜컥 겁도 나고 의심도 드셨을 겁니다. "약 먹기 싫어서 안 먹었다"는 분들도 계시고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맞을 확률이 99%입니다. 왜 검사표는 '정상'인데 내 몸은 '치료 대상'인지, 오늘 그 숨겨진 이유 3가지를 아주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1. 사람마다 '합격점(목표 수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받는 건강검진 결과표에 적힌 '정상 참고치(예: 총콜레스테롤 200 미만)'는 '아무런 병이 없는 아주 건강한 사람'을 기준으로 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내 몸 상태에 따라 '합격점'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 건강한 20대: LDL 콜레스테롤이 130~160이어도 지켜볼 수 있습니다.
  • 고혈압/당뇨가 있는 50대: LDL 콜레스테롤을 100 이하로 낮춰야 합니다.
  • 협심증/뇌졸중 병력이 있는 60대: LDL 콜레스테롤을 70, 심하면 55 이하로 아주 낮게 유지해야 합니다.

즉, 결과표에는 '정상'이라고 찍혀 있어도, 나의 위험도(고혈압, 당뇨, 흡연, 나이 등)를 종합했을 때 그 수치는 '위험한 수준'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의사는 바로 이 '개별 목표 수치'를 보고 약을 처방하는 것입니다.

 

 

 

 

2. '시한폭탄'을 제거하는 중입니다 (당뇨, 고혈압의 위험성)

콜레스테롤 약(스타틴)을 처방받으셨다면, 단순히 콜레스테롤 수치만 높은 게 아니라 다른 '위험 인자'를 함께 가지고 계실 가능성이 큽니다.

  • 당뇨병: 끈적끈적한 혈액이 혈관 벽을 망가뜨립니다.
  • 고혈압: 높은 압력이 혈관에 상처를 냅니다.
  • 흡연: 혈관을 수축시키고 딱딱하게 만듭니다.

이런 위험 인자가 있는 분들에게 콜레스테롤은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는 격입니다. 불씨(당뇨, 고혈압)가 있는 곳에 기름(콜레스테롤)이 끼면 언제든 뇌졸중(중풍)이나 심근경색이라는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치가 아주 높지 않아도, 이런 '합병증 폭탄'이 터지지 않게 미리 뇌관을 제거하려고 약을 쓰는 것입니다.

 

 

 

3. 혈관 청소부 역할도 합니다 (항염증 효과)

"나는 기름진 것도 안 먹는데 왜 콜레스테롤이 높죠?"

억울하시겠지만, 콜레스테롤의 80%는 간에서 스스로 만들어냅니다. 음식 조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죠.

병원에서 처방하는 고지혈증 약(주로 스타틴 계열)은 단순히 수치만 떨어뜨리는 게 아닙니다.

  • 혈관 벽에 덕지덕지 붙은 기름찌꺼기(플라크)를 단단하게 만들어 터지지 않게 해줍니다.
  • 혈관 안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약은 단순히 숫자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것을 막아주는 '혈관 보호제'라고 생각하시고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정리

오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검사표의 '정상'은 건강한 사람 기준일 뿐입니다. 나에게 당뇨, 고혈압이 있다면 기준이 훨씬 엄격해지니 의사의 처방을 믿고 따르셔야 뇌졸중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약 먹는 게 번거롭고 싫으시겠지만, 그 작은 알약 하나가 10년 뒤 내 심장과 뇌를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방패라고 생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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