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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우리집 약

흡착성수렴지사제 스멕타현탁액(스멕타이트) 원리, 효능효과, 복용법, 주의사항

기온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이럴 때면 더 신경써야 하는 것이 음식이다.

쉽게 상한 음식을 먹게 되면 아무래도 탈이 나기 쉽다.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설사, 장염일 것이다.

 

설사는 원인에 따라 약을 복용해야 한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급성 및 만성췌장염, 대장암, 직장암 등 어떠한 질병에 의한 만성적 설사가 있고,

감염성 설사 중에는 바이러스성 감염의 경우 대개 저절로 나아지며,

치료를 필요로 하는 감염성 설사는 세균성 원인 중의일부로 노로바이러스가 가장 많고 이외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설사도 감염성 설사에 포함된다.

 

오늘 살펴볼 대웅제약 스멕타 현탁액은 장염과 같은 세균성 설사에 주로 처방되는 약이며

영유아 및 임산부에게도 처방이 되는 약으로 부작용 역시 매우 드문 약이다.

 

 

 

 1 약품명: 스멕타현탁액 / 일반의약품 / 단일제 / 대웅제약

Dioctahedral Smectite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3g/20ml

 

 

[스멕타헌탹액 동일성분 의약품] ☞ 다이톱현탁액(삼아제약), 디스벡현탁액(동구바이오제약), 디옥타현탁액(대웅바이오), 슈멕톤현탁액(일양약품), 슈옥타현탁액(에이프로젠제약(주)), 스멕티스현탁액(우리들제약), 스멕타현탁액(대웅제약), 포타겔현탁액(대원제약)

 

이 약은 장염 등으로 인해 설사 증상으로 내원할 경우 자주 처방되는 약이다.

상기 기술한 동일성분 의약품으로 처방받기도 할 것이다.

근데, 이 약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전없이도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약국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자주 가는 약국에서는 20ml 20포 1박스에 8,000원에 구매가 가능했다.

장이 예민하여 탈이 자주 나는 편이라면 내과 등 병원 내원 시 충분한 양을 처방해줄 것을 요청하거나

약국에서 별도로 구매하여 가정 상비약으로 비치하여도 좋다.

여름휴가나 해외 여행 시에도 챙겨가면 유용한 상비약이다.

약국에서 구매하는 가격이나 내원하여 진료비+약값 비용이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므로 각자가 판단하여 편하게 상비하면 좋지 싶다.

 

 

 

 

 2 스멕타 현탁액의 주요성분과 기전, 효능효과

바닐라향과 멜론향이 나는 연한 갈색의 현탁제로 장내 유해물질을 흡착, 배설하여 설사 및 복통 등의 증상 개선 및 장 운동 정상화

 

스멕타현탁액의 성분인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는 쉽게 스멕타이트라고도 칭하는데 이 성분은 천연 점토 중의 한 종류로 마그네슘이나 알루미늄, 철분, 나트륨, 칼슘 등의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구조상 중간에 물을 함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장내유해물을 흡착하고 수분을 흡수해 설사를 멈추게 하는 흡착성수렴제이다.

 

스멕타이트는 식도, 위, 장 등의 소화기 내의 독성물질, 세균, 소화효소, 영양분 등을 모두 흡착하고 전신으로 흡수되지 않는 성분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

다시 말해 이 부드러운 천연 점토 성분이 식도에서 장까지 내려가면서 유해균들로 손상된 점막을 도포하여 장 점막 손상이 추가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막아주며 음식물

과 손상된 점막이 닿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염증을 예방해준다.

 

그리고 스멕타이트는 설사를 일으키는 물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이 과정에서 장 점막 손상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과 독소, 바이러스 등도 모두 흡착하여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질 때문에 평소 복용하는 약이 있거나

스멕타와 함께 처방된 약이 있다면 약간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을 해야 한다는 점과

아주 드물게 변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3 스멕탁 현탁액 용법용량

 

어른의 경우, 공복(식사 1시간 전, 또는 식후 2시간 후) 20ml 한 포씩, 아침, 점심, 저녁 1일 3회 복용한다.

(급성설사의 초기 3일 동안은 2배로 양을 증량하여 복용할 수도 있다.)

 

영유아의 경우 1세 미만의 경우 1일 3g를 3회로 나눠 복용, 1세이상 2세미만은 1일 3~6g을 3회 나눠 복용, 2세 이상은 1일 6~9g을 3회 나눠 복용하라고 되어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이렇게 복용하였을 경우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만1세미만은 1일 20ml를 3회 분할투여, 만1세이상~만2세미만은 20~40ml를 3회 분할투여, 만2세 이상은 40-60ml를 3회 분할투여할 수 있다.

아이에게 먹일 경우라면 평소 다니는 소아과에서 처방해준 용량을 잘 기억해뒀다 상비약으로 먹일 경우 이용하면 되겠다.

 

스멕탁 현탁액은 공복 복용에 따라야 더욱 효과가 있다.

 

따라서 스멕타 이외에 위장운동조절제나 유산균 등을 함께 처방받은 경우라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 처방받은 위장운동조절제(포리부틴)과 유산균을 먼저 먹이고

2) 30분 후 식사를 한 다음

3) 식사 후 2시간 후 스멕타현탁액을 먹인다.

상황에 따라서는 식사는 거를 수 있다.

 

 

또는

1) 식사 1시간 전 스멕타현탁액을 먹는다.

2) 복용 후 1시간 후 식사를 한다.

3) 식후 30분 후 위장운동조절제나 유산균을 복용한다.

 

이 약은 장내 불순물을 제거하는 원리로서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하더라도 처방받은 약은 끝까지 정해진 기간 동안 다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스멕타현탁액 복약정보

 

전술한 바와 같이 이 약은 드물게 변비가 발생하거나 평소 변비가 있다면 심해질 수도 있다.

이 경우 보통은 복용량을 줄이면 증상은 개선된다.

 

현탁액으로 복용전에는 충분히 흔들어 내용물이 잘 혼합되도록 한 다음 복용한다.

(처방약으로 물약통에 소분받아 온 경우에는 필히 잘 혼합하여 먹을 것)

 

또한 이 약은 흡착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약물과 병행하여 복용 시에는 시간 격차를 두고 복용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 약은 수분공급요법이 아니고 흡착성수렴제로서 탈수증이 나타나는 경우 적절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즉,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설사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설사나 난다면 보통 지사제를 찾아서 먹지만

어떤 다른 질병의 증상으로서 설사나 나타날 수 있으니

다음과 같이 의사 진료를 꼭 받아야 하는 경우도 체크하자.

 

※ 꼭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임부, 3세 이하의 영유아, 천식, 소화성궤양, 당뇨, 신장질환을 동반하는 60세 이상의 고령자

설사가 심하거나 탈수증상이 있어 힘 없이 축 늘어지는 경우

-소아의 경우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울 때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심한 복통, 구역, 구토 등을 동반하는 경우

혈변 또는 점액변이 나타나는 경우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

심한 설사가 장기간 지속된 경우 

-1세미만유아: 1일이상, 3세미만 유아, 혹은 노인: 2일 이상, 청소년 및 성인: 3일 이상

-해외체류직후 설사가 나타날 경우

-가족이나 동료 등에게서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나타나는 경우

-하얀 변이 나오는 경우: 간, 담낭, 췌장질환의심, 소아는 로타바이러스 의심

-일반의약푸믕로 치료를 시작하고도 48시간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불펌, 스크랩은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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