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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비타민과 영양성분

면역의 70%를 차지하는 장, 장 건강과 직결되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의 효능과 종류

우리 장 속에는 약 500가지 종류, 약 100주에 달하는 균들이 살고 있고 우리 몸의 면역의 중심도 바로 장이다. 장이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장은 우리 면역의 70%를 차지한다고 한다.

 

간단히 정의하자면 몸에 좋은 균인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는 1857년 파스퇴르(Pasteur)에 의해 발견되었고, 20세기 초 러시아의 면역학자인 메치니코프(Metchnikoff)에 의해 다시금 유산균이 건강에 좋다는 주장을 펼치게 되면서 음료의 형태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WHO의 정의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의 장에 살며, 충분양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뜻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즉, 살아있는 미생물로 적정량을 섭취했을 때 건강기능효과를 주는 미생물을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라고 하며 주로 비피더스균과 유산간균에서 선발되었다. 프로바이오틱스균들은 소장과 대장에서 호라동하며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 다만, 균의 종류에 따라 유익균을 돕는 작용이라는 능력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의 효능

 

 1  면역증진

유산균은 장점막에 증식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장 점막을 통과하지 못하게 하고 유해균들을 억제하며 산과 항체를 만들어 면역을 증진시켜준다.

 

 2  알레르기 질환 감소

면역 증강 뿐만 아니라 면역의 밸런스를 맞춰서 다발성 경화증, I형 소아당뇨, 크론장염,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및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 면역 질환의 감소에 도움을 준다.

 

 3  비타민 합성

비타민B2, B3, B5, B12, K. 비오틴(biotin)을 생산하며 소장에서는 미네랄을 흡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설사 억제 및 변비 개선

변비를 없애주고 식중독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준다. 또한 대장의 독소가 간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 간 기능을 좋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5  헬리코박터균 및 칸디다균 억제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여 위염을 예방해주고 질 내 산성 환경 유지를 통해 질염을 일으키는 칸디다균을 억제하여 질염을 예방해준다.

 

 6  대장암 예방

대장의 발암물질에 붙어 발암물질을 소거하는 역할을 하며, 직접적으로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동물실험에서도 발암물질을 발생시키는 박테리아를 억제하여 대장암을 예방해주었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의 종류별 효능

 

 1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유산균 중 간균 / 소장 서식균

포도당을 분해하여 유산을 생성한다. 당화균(bacillus)이 있으면 효고가 10배 정도 상승한다.

 

 2  스트렙토코커스(streptococcus): 유산균 중 구균 / 소장 서식균, 

 3  바실러스(bacillus): 당화균 / 소장 서식균

전분이나 단백질의 분해 능력이 우수하다. 소장에서 당을 생성하여 다른 유익균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생성해준다.

 

 4  클로스트리듐(clostridium): 낙산균 / 대장 서식균

대장 말단에서 유익한 산을 생성, 대장 운동을 도와 변비 등에 사용된다. 락토바실러스 등의 다른 유산균들과 공생가능하고 비타민B군을 생성한다.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비피더스균 / 대장 서식균

비피더스균 중에서 지근억 유산균이라 불리는 비피덤(bifidium BGN4)균은 한국인의 장내에 많이 있는 균이다.

함소아, 대웅 락피더스, 비피도 시리즈 등 제품명은 달라도 모두 비피도 지근억 박사의 제품이며 비피더스균을 갖고 있다.

(비피더스균은 인체유래균으로 장내 부착율이 락토바실러스균보다 높다. 실질적으로는 락토바실러스균보다는 비피더스균의 섭취를 통해 개선받는 부분이 더 크다고 한다.)

 

 6  사카로마이에스(saccharomyces): 효모균 / 신체 전반 서식균

효모균은 소화기능 활성에 많이 사용되는 균으로 아기들이 설사가 날 때 처방으로 많이 받는 성분 중에 하나이다. (대표제품명: 비오플)

설사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소화불량에도 자주 처방된다.

 

 

 

 

이 가운데, 중점으로 두고 섭취해야 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바로 락토바실러스균과 비피도박테리움으로 이 두 유산균의 효능을 자세히 살펴보자.

 

락토바실러스균 & 비피도박테리움 효능

 

 1  락토바실러스(소장유익균)

* 비타민B를 생산한다.

* 단백질 소화효소(protase), 유당소화효소(lactase), 지방소화효소(lipase)생산하여 소화를 돕는다.

* 면역 증진을 통해 자가 면역 질병과 알레르기 감소에 도움을 준다.

* 대장암을 비롯하여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 대장 내 유해균들이 대장벽에 부튼 것을 억제한다.

* 천연항생제인 애시도필린(acidophilin)을 생산하여 독소를 생산하는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 식중독, 설사, 변비에 도움을 준다.

* 위염, 위궤양,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한다.

* 피부를 매끄럽게 하여 면역성 피부 질환에 도움을 준다.

*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준다.

 

 2  비피도박테리움(대장유익균)

* 비타민B의 생산을 돕는다.

* 간 기능을 좋게 한다.

* 대장 내 산도를 높여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 유아의 체중을 증가시킨다.

* 장 속 환경의 개선을 통해 변비에 도움을 준다.

* 면역 증강을 통해 자가 면역 질병과 알레르기 감소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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