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막론하고 건강은 늘 신경을 써야하지만 특히, 겨울은 혈관이나 신경 등의 문제로 인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시기이다.
피부 아래로 흐르는 말초 혈관의 관리와 함께, 피부 질병 예방을 위해서도 관리가 필요한 계절인 것이다.
건강 이상과 얼굴색의 관계
겨울철이 되면 추운 날씨로 인해 말초 혈관 순환 장애가 나타나기 쉬운데,
이로 인해 안색이 어두워지거나 차가워진다.
황달이 있을 경우 얼굴이 노랗게 변한다.
붉은 얼굴의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이나 갱년기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에 의해 나타난다.
또한 겨울철 노인들의 경우 팔, 다리 지질 부족으로 인해 건조 피부염을 앓는 경우가 많으며,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건조함으로 인해 각질이 많이 발생하여 생기는데 이 또한 겨울철 환자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
구안와사 즉, 안면신경마비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회복도 빠르고 후유증 없이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구안와사의 다른 이름으로는 와사풍이 있는데, 여기서 풍이라 함은, 인체에 병을 일으키는 외부의 나쁜 기운을 뜻한다.
즉, 몸의 정기라고 할 수 있는 면역이 떨어지면 외부로 침투되는 헤르페스, 독감, 대상포진 등 각종 바이러스에 의해 질병이 야기되며
피부 면역이 떨어졌을 경우,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독감예방주사 및, 대상포진예방 주사를 시기 적절하게 맞는 것이 필요하며 면역이 떨어지지 않게 몸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
안면신경마비의 세분: 중추성 마비와 말초성 마비
이러한 마비는 세분하면 중추성 마비와 말초성 마비가 있다.
*중추성 마비: 뇌경색, 뇌출혈, 종양 등으로 인해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 부위의 손상으로 인해 안면 마비가 생기는 경우
*말초성 마비: 아직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경우
안면신경마비증상 체크리스트
1 이마 주름이 잡히지 않고 눈이 다 감기지 않는다.
2 찡그릴 때 코에 주름이 잡히지 않고 입이 돌아간다.
3 양치질할 때 입에서 물이 새거나 볼에 바람을 불어 넣지 못한다.
안면신경마비와 중풍은 증상이 비슷한 것 같지만 차이가 있다.
중풍의 경우 이마 위로 주름애 생기는 반면,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의 경우에는 이마 위로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중풍은 두통, 팔다리 마비, 어지러움의 증상이 있다면
구안와사는 이러한 증상은 미비하고, 신경이상 이상이 오지 않은 쪽의 얼굴이 전체적으로 늘어지는 것으로 인해
찡그릴 때 코 주름이 잡히지 않거나 양치질할 때 물을 흘리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오며,
1~2주 이내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후유증이 남는다는 특징이 있다.
안면신경마비의 예고: 귀 통증이 있거나 맛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귀에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귀 뒤쪽으로 안면 신경이 지나는데
이 신경에 바이러스 침투로 인해 통증이 생기는 것이며
더불어 TV나 수화기 소리가 평소와 다르게 더 크게 들려 소리에 예민해지고 하며
눈물샘에 문제가 생기면 눈물양이 많이 흐르거나 눈이 건조해지는 등 사람에 따라 안구 관련한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혀의 2/3은 신경이 지내하는데
이 안면 신경에 이상이 생기니 당연히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양방, 한뱡에서의 안면신경마비 치료법
여러 연구에 의하면, 증상 발생 후 21일 이후 치료를 하는 경우, 마비가 남아 있거나 회복이 않는 등 예후가 좋지 않다.
따라서 21일 전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조기 치료를 할 경우, 약 80%는 회복이 되며
약 6~8주간 치료를 하게 된다.
한방에서의 구안와사 치료는 기혈을 순환시키고 마비를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
침구 치료와 나쁜 기운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면역을 증진하는 약물 치료를 병행한다.
양방에서는 바이러스를 잡는 항바이러스제와 신경의 부종을 빼주고
혈액 순환을 원할하게 하려고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한다.
회복을 위해서는 양, 한방 병행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안면신경마비의 재발은 보통 10년 주기로 약 8%정도로 나타나는데, 면역 관리를 잘한다면 재발 또한 막을 수 있다.
안면신경마비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1 찬바람 주의할 것
2 감기 조심할 것
3 임신 기간과 산후 충분히 휴식할 것 (특히, 양질의 수면이 매우 중요)
4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외출 후 손발을 청결히 할 것
5 과식, 맵고 짠 음식, 차가운 음식, 딱딱한 음식 피할 것
안면신경마비 증상은 면역이 떨어지면 오기 쉽기 때문에 면역관리를 잘해야 하며,
특히 면역과 체온은 상관관계가 크므로 겨울철에는 체온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찬바람에 유의해야 하며,
면역이 떨어지기 쉬운 임산부나 수유부 등은 식사를 잘하고, 양질의 수면을 통해 면역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더불어 안면신경마비는 바이러스의 신경 침투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개인위생에 힘써야 한다.
또한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몸에 이롭지 않으며 딱딱한 음식은 몸에서 영양분이 잘 흡수되지 않으므로
몸의 컨디션에 따라 부드럽고 흡수가 잘 되는 식품을 먹을 필요가 있다.
얼굴색과 건강: 얼굴색이 보내는 건강적신호
1 푸른색의 얼굴
간 기능 이상이 있거나 냉증, 통증, 어혈이나 놀란 기운이 있을 때 나타난다.
2 붉은색의 얼굴
몸에 열이 많게 되면 얼굴이 붉어지며, 고혈압, 화병, 안면홍조, 폐결핵이 있을 때 얼굴색이 붉어진다.
3 노란색의 얼굴
비장, 위장 기능의 이상, 황달, 영양실조, 빈혈이 있을 때 얼굴 빛이 노랗게 보일 수 있다.
4 하얀색의 얼굴
폐 질환, 허증, 냉증, 천식, 만성 신장 질환일 때 얼굴이 창백해 보인다.
피부가 희고 부석부석할 경우, 천식이나 만성신장질환을
핏기가 없고 피부가 꺼칠할 경우 빈혈을 의심할 수 있다.
5 검은색의 얼굴
몸에 수분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 몸이 붓는 경우에 얼굴빛이 검을 수 있다.
신장 기능 이상, 극심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시 얼굴빛이 검다.
얼굴 뾰루지 부위와 건강 이상 신호
이마 - 심장 / 코 - 소화기 / 턱밑 - 비뇨생식기 / 뺨 오른쪽-폐, 왼쪽-간
겨울철 피부 건강: 가려움증, 건조, 주름, 안면홍조
겨울철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염증으로 가려움증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
털옷이나 정전기가 많은 섬유로 인해 피부가 자극되어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한다.
이러한 건조함은 피부 주름을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하고
건조함이 피부를 자극하게 되어 피부 주름이 악화되기도 한다.
겨울철 찬 외부 온도와 따뜻한 실내 온도의 차이로 인해 안면홍조가 더욱 악화되거나 새롭게 발생하여 내원하는 환자도 급증한다.
겨울철 피부 건강과 홍삼 오일
홍삼 오일에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보습에 좋다.
또한 홍삼의 베타 시토스테롤 성분은 항암, 항염증,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주름,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2017년 12월 15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얼굴이 보내는 겨울 건강 적신호: 정리]
본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 왼쪽의 공감 하트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강&생활방송프로그램 > 무엇이든물어보세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화불량으로 늘 괴롭다면? 위염, 위궤양, 위암...담석증, 췌장염, 췌장암, 간염, 갑상선이상, 기능성소화불량의 신호! (0) | 2018.03.14 |
---|---|
[올바른 탄수화물 섭취법] 독이 되는 탄수화물? 건강한 탄수화물??? (0) | 2018.03.08 |
블랙푸드 효능4가지와 겨울철 대표 3대 블랙푸드! (0) | 2017.12.13 |
면역력 올리는 비법: 체온올리는 음식, 체온올리는 운동 및 지압법, 족욕법 (0) | 2017.12.06 |
약이 되는 운동, 독이 되는 운동, 운동부족체크리스트, 조심해야 할 운동습관 (0) | 2017.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