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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과 비타민의 보고 봄나물을 먹어야 하는 이유, 조리법

 

 

봄나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그래서 피로, 춘곤증, 면역력 저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기초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고혈압, 암, 당뇨 예방에도 좋다.

 

 

 

 

 

▲미네랄, 비타민 부족 시 나타나는 병

 

우리 몸에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비타민A가 부족하게 되면 야맹증, 안구건조증이 올 수 있으며

비타민B부족이 머리에서 나타나면 치매가 올 수 있다.

또한 비타민B12가 혈액 내 부족하게 되면 빈혈, 말초혈관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칼슘, 칼륨, 마그네슘 부족이 심장에서 나타나면 고혈압, 부정맥의 질병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역시나 마그네슘과 함께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당뇨병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 봄나물의 영양성분

배추가 비교하여 대표적인 봄나물인 냉이, 쑥, 두릅, 돌미나리의 비타민A, B, C, 식이섬유, 칼슘을 비교한 표이다.

한 눈에도 봄나물에 영양성분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겨우내 추위 속에서 외부환경을 견디면서 활성물질이 많이 생성되었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겨울을 보낸 봄나물에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봄나물은 섬유소에 따라 데쳐 먹어야 소화흡수가 잘되는 것들도 있지만

염분섭취를 줄이고, 영양파괴를 줄이기 위해서는 샐러드형태로 먹는 것을 추천하며

비타민A와 같은 지용성비타민의 흡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샐러드에 올리브유나 참기름 등을 넣어 먹는 것이 효율적이다.

 

 

봄나물 특유의 향과 맛은 바로 파이토케미컬 때문이다.

상기 기술한 것처럼 매서운 추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과정 속에서 생성된 생리활성물질 파이토케미컬은

봄나물 고유의 향과 맛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좋은 양질의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이기도 하다.

 

 

 

 

 

 

▲ 봄나물을 꼭 먹어야 하는 사람

 

눈이 침침하고 근육이 떨리는 사람,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걱정되는 사람, 스트레스가 많고 늘 피곤한 사람, 입맛이 자꾸 떨어지는 사람은 제철 봄나물을 먹는 것이 좋다.

 

*눈이 침침하고 근육이 떨리는 사람

-눈은 우리 몸의 장기 중에서 피로를 가장 많이 느끼는 곳이다.

눈 안쪽의 근육은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데, 눈 근육 수축이 계속 되면 피로감이 쌓여 침침하고 눈 주위 근육이 떨리기도 한다.

따라서 비타민A와 마그네슘이 특히 더 풍부한 봄나물은 눈의 피로 회복에 좋다.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걱정되는 사람

-칼륨, 마그네슘 등이 부족하게 되면 부정맥이나 혈액순환저하가 생길 수 있으며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뼈에서 칼슘을 빼서 혈액으로 흘러나오게 되어 칼슘농도를 맞추다보면 이 칼슘이 혈관에 축적,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풍부한 봄나물은 고혈압, 심장질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많고 늘 피곤한 사람

-피로해소에 가장 필요한 비타민은 바로 B군, 대표적인 활력비타민C와 근육, 뇌신경전달물질로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이 풍부한 봄나물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피로감을 항시 느끼는 사람에게도 좋다.

 

*입맛이 자꾸 떨어지는 사람

-우리 몸속 효소가 부족하게 되면 나타나는 신호가 바로 입맛 없음이다.

효소를 원활히 생성되려면 적절한 미네랄과 비타민의 공급이 필요하다.

 

 

 

 

특히나, 65세 이상의 노인의 50%이상은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하다고 한다.

이렇게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소화흡수능력도 저하되어 당뇨나 고혈압을 유발하게 된다.

 

▲ 미네랄, 비타민 부족 자가테스트

3개 이상 해당이 된담녀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봄나물 처방전, 몸 상태에 따라 골라 먹는 봄나물 

 

▲ 봄나물 무엇을 먹어야 할까?

 

 1 환절기 감기와 춘곤증이 염려된다면? 봄에 먹는 인삼 "냉이"

 

냉이에는 비타민C, 단백질, 칼슘이 풍부하여 혈액순환과 피로해소 및 면역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좋아, 당뇨와 지방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냉이도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나 씁쓸한 맛은 소금물에 데쳐 제거할 수 있으며,

식초를 첨가하여 초무침으로 먹게 되면 냉이의 비타민C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냉이입은 즙으로 먹게 되면 소화 기능에도 도움이 된다.

 

 

 

 

 

 

 2 고혈압, 압, 당뇨가 걱정된다면? 여성들의 봄나물 ""

 

쑥에는 칼륨과 칼슘이 풍부한데, 이로 인해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호르몬 조절 역할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도와

당뇨 및 고혈압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지방대사를 도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쑥이다.

 

 

 

 

 3 스트레스와 불면증, 소화장애가 있다면?  비타민C의 보고 "달래"

 

달래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비타민A, E, 칼륨도 풍부하여 춘곤증, 동맥경화, 불면증, 소화불량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달래는 산에서 나는 마늘이라고도 하는데, 달래에도 마늘에도 있는 알리신 성분이 있어 항균 및 항염 작용도 하면서 피로해소를 돕는다.

 

달래의 영양 성분들은 열에 의해 파괴되며, 칼로 다져도 파괴되니 조리방법을 아주 간단하게 하는 것이 유익하다.

즉,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이롭다하겠다.

달래를 먹을 때 식초를 넣어 먹으면 달래 속 비타민C 등 영양소의 손실을 지연시킬 수 있다.

 

 

 

 

 

 4 해장과 해독이 필요하다면?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미나리"

미나리에는 퀘르세틴, 미리스틴, 유황, 폴리페놀 등 다양하고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많은데,

이와 같은 항산화 성분은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크다.

생선 요리를 할 때 미나리를 넣는 것은 생선의 아가미나 내장 속 중금속 제거에 도움이 되는 원리이다.

 

 

 

 

봄나물 섭취 시 주의 사항은 적당히 먹으면 문제가 없으나 너무 과하게 한 번에 많이 먹게 되면

봄나물 속의 풍부한 칼슘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신장에는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이런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이 제철! 추천 봄나물 BEST 3

 

 ▲ 추천 봄나물; 두릅, 유채나물, 방풍나물

 

 

1 봄나물의 제왕, 두릅

 

두릅은 4월초에서 5월 중순까지 채취하며

두릅의 쓴맛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는데, 사포닌은 혈액순환을 돕고 혈중 중성 지질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2 베타카로틴과 칼슘의 여왕, 유채나물

 

유채나물은 유채꽃이 피기 전인 3~4월에 먹어야 가장 맛이 좋다.

칼슘,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춘곤증 예방에 좋다.

 

 

 

 3 중풍을 예방하는 봄나물, 방풍나물

중풍을 막아주는 약초로서 예로부터 내려온 방풍나물은 3월 말에 채취한 것이 맛이 좋다.

방풍나물의 쿠마린 성분은 혈액 응고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겠다.

 

 

 

김선영 선생님의 봄나물 요리

 

 

 

요리에 앞서,

봄나물 중, 냉이는 뿌리가 길지 않은 것, 잔뿌리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구매한 봄나물은 밀폐용기에 넣은 뒤, 키친타올을 물에 적셔 봄나물 위에 얹어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보관기간을 조금 늘릴 수 있다.

 

 1 봄나물 살치살 마요꿀소스 샐러드

 

[재료] 소고기살치살 100g, 봄나물200g(달래, 세발나물, 돌나물, 시금치 등), 홍고추 1/2개

[소스] 마요네즈 3T, 꿀 1T, 다진 양파 1T, 깨소금 1T

 

1) 봄나물을 깨끗이 씻어 한입 크기로 잘라 물에 담가둔다.

2) 소고기는 한 입 크리고 썰어서 팬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하여 굽는다.

3) 고기를 굽는 동안, 마요꿀소스를 만든다. (분량의 재료를 모두 혼합)

4) 물에 담궈둔 봄나물을 건져 물기를 털고 그릇에 담아 구운 소고기를 얹고 샐러드 소스를 먹기 직전 뿌려 먹는다.

 

 

 

 

 

 

 2 향긋한 조개쑥국

 

[재료] 쑥 150g, 바지락 300g, 홍고추 1/2개, 청고추 1/2개, 대파 10cm, 멸치육수 5컵,  

[양념] 된장 3T, 국간장 1T, 맛술 1T, 콩가루 1T, 들깨가루 1T

 

1) 바지락은 소금물에 해감하고, 쑥은 지저분한 것은 다듬어 씻어 준비한다.

2) 고추와 대파는 3cm길이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3) 된장양념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4) 냄비에 멸치 육수5컵을 담고 해감한 바지락을 넣어 살짝 대쳐 조개가 입을 벌리면 건져내 살이 없는 쪽은 제거하고 국물은 면보에 거른다.

5) 냄비에 물을 넣고 끓어 오르면 쑥을 넣고 살짝 데쳐 찬물로 헹궈 물기를 짜고 3)의 된장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6) 냄비에 4)의 육수가 끓어 오르면 5)의 양념한 쑥을 넣어 끓이다가 바지락을 넣고 향채소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tip: 콩가루가 없을 경우에는, 밀가루를 마른 팬에 볶아 사용해도 좋다.

 

 

 

 

 

 

 3 돌미나리 전복 영양밥

 

[재료] 쌀2공기, 흑미 3T, 미나리 70g, 전복 2마리, 버터 1T

[달래장] 다진 달래 1/2컵, 고춧가루 1/2T, 설탕 2t, 다진 마늘 1t, 깨소금 1T, 참기름 1t, 간장 3T, 물 3T

 

1) 쌀은 씻어 30분~1시간 정도 불린다.

2) 미나리를 깨끗이 씻어 3cm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3) 전복은 껍질에서 살을 분리하여 이빨은 제거하고 칼집을 내어 편 썰어 준비한다.

4) 쌀과 물은 1:1 비율로 하여 불에 올려 10분간 중불로 끓이다가, 중약불로 5분, 약불로 5분으로 밥을 짓고,

불을 끄고 미나리와 전복을 얹고 5분간 뜸을 들인다.

5) 버터 1T를 밥이 뜨거울 때 올려 달래양념장과 함께 비벼 먹는다.

 

 

 

▲ 봄나물과 양념 궁합

봄나물의 특징에 따라 고추장, 된장, 국간장, 소금 등 어울리는 양념이 있다.

 

 

 

 

 

 

 

[사진 및 내용 출처: 2018년 3월 19일 (월) /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내 몸을 깨우는 보약, 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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