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건강법: 종아리건강과 질병: 심부정맥혈전증, 하지동맥질환, 하지정맥류성피부궤양, 하지불안증후군, 종아리건강스트레칭법

2018년 8월 17일 (금) /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백세 건강의 기둥, 종아리 건강법

 

 

- 제2의 심장인 "종아리"

: 만성피로, 어지럼증, 원인 모를 통증 등은 종아리 건강을 의심해볼 만함

 

 

- 종아리는 장수보험

: 많은 정맥혈 보유 종아리는 수축 이완을 반복하면서 많은 혈액을 심장으로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데

: 종아리 근육이 부족할 경우, 부종, 염증 등이 종아리에 쌓여 순환장애가 생겨 건강에 적신호가 생길 수 있음

 

 

- 종아리가 얇을수록 동맥경화 발생확률 증가

 

부실한 종아리가 부르는 재앙

 

 

1) 종아리가 부실하면 혈액순환이 반토막 난다!

- 다리까지 이동한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지 못하면 심장에서는 뿜어서 전신에 보내줄 혈액이 모자르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혈액순환저하, 피로 등을 호소

 

 

2) 종아리가 부실하면 혈전이 생겨 심장마비를 부른다.

- 심장과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종아리

- 종아리가 부실하면 다리 정맥이 약해서 혈액이 올라오지 못함

- 혈액이 심장으로 빨리 쑥쑥 올라가지 못하고 고여 있게 되면 피떡(혈전)이 생기게 됨

- 이런 혈전은 폐동맥에 걸릴 확률이 높고, 이로 인해 심장 마비로 사망할 수 있음

 

 

3) 종아리가 부실하면 산소, 영양소, 호르몬 운반 이상 부른다.

- 노폐물은 폐, 간장, 콩팥으로 보내게 되는데

- 종아리 기능이 떨어지면 신진대사가 전체적으로 저하됨

 

 

 

나도 혹시? 종아리 부실 증상

 

1) 종아리가 가늘고, 잘 넘어진다.

- 적절한 두께와 부피를 가진 종아리는 혈액을 잘 펌핑해서 심장으로 보내는데

- 이것이 부족하면 종아리가 부실

- 종아리 헴스트링이라는 근육이 부족하게 되면 잘 넘어질 수 있음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하는 종아리 근육과 근막)

 

 

2) 종아리에 쥐가 잘 난다.

- 당뇨 등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

- 피떡의 초기 증상으로 인한 쥐나는 것

- 더운 날씨에 마그네슘, 칼슘 등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음

 

 

3) 종아리가 붓고, 누르면 움푹 들어간다.

- 중력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종아리인데,

- 근육이 잘 형성되어 있다면 좋은데, 근육이 약하거나 하면 종아리 부종이 생김

- 신장이 나쁘면 잘 붓기도 하는데

- 신장의 역할이 떨어지면 수분을 잘 배출하지 못하면 밑에서 부터 차곡차곡 쌓일 수도 있음

- 단, 종아리나 발등이 붓는 환자들의 경우 혈압약이나 협심증 약 복용 시 나타남. 칼슘차단제로 약간 부을 수 있으나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음

- 한쪽 종아리를 만지면 아프고 약간 부어있는 느낌이 들면 심부정맥 혈전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빠른 조치 필요

 

4) 종아리를 만지면 아프다.

- 양쪽 다 아프면 운동 과다일 수 있으나

- 한쪽 다리만 아프고, 붓는 것 같다면 피떡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전문의 상담 필요

 

 

5) 종아리에 실핏줄이 심하게 도드라진다.

- 양쪽 다 실핏줄이 다 보이는 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음(흰 피부, 피부가 얇은 여자들...튀어나온 것이 아니라면 건강상 큰 문제는 아님)

 

 

 

종아리 부실 자가진단법

1)

- 바닥에 앉아 다리를 쭉 펴고

- 발목을 몸통쪽으로 당겨봄 120도까지 당겨지만 종아리가 건강한 편이며

- 잘 당겨지지 않는다면 건강 의심

 

2)

- 일어서서 골반에 손을 올리고 까치발 들기 한 번에 20회까지 한다면 문제 없다면 종아리 건강에 이상 없음

- 15회 정도 했더니 좀 힘들고 뻑뻑하다 - 종아리 건강 적신호

- 10회 정도 밖에 안 했는데 너무 힘들고 뻑뻑하다면 병원 가볼 것

 

 

▲ 종아리 건강 자가 진단법: 종아리에 약간 힘을 주고 양손 검지 손가락으로 감싸 보고 그림에서 본인과 비슷한 것을 확인

 

 

[특별히 종아리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사람]

* 당뇨 환자,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 특히 주의 요망

* 당뇨 - 종아리 근육이 많다면 종아리 근육이 혈당을 소비해줌

*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라도 종아리 근육이 잘 형성되어 있으면 통증에 도움이 됨

 

* 종아리가 얇을 수록 동맥 경화 발생 확률 증가

 

* 근육인대주사 - 처음부터 무작정 근육인대주사를 맞기 보다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더 좋음

 

 

 

 

종아리 통증으로 알아보는 질환

 

1) 갑자기 한쪽 종아리 통증 심하고 붓는다? 심부정맥혈전증

- 다리 깊은 곳에 있는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

- 정형외과 수술하고 기브스하고 오래 누워 있을 때 혈전이 많이 생기게 됨

- 허벅다리혈관을 막는 경우도 있고, 폐혈관을 막아 폐색전증이 올 수도 있음

- 디스크로 인해 오는 통증이나 붓기 : 다리를 들면 아프고, 종아리 굵기가 똑같고

- 정맥혈전증: 다리를 만지기만 해도 아프고, 열감도 나고 색이 변하기도 함

- 정맥의 혈액이 심장으로 순환하지 못해 혈전을 생성, 생성된 혈전이 폐색전증 유발 가능

- 혈전이 더 이상 생기지 않게 하는 약을 복용하거나 심한 경우 혈전을 녹이는 약을 복용하거나 심부혈전정맥을 차단하는 수술을 하기도 함

 

 

 

 

2) 걸을 때 마다 종아리가 저리고 아프다? 하지동맥질환

- 당뇨있으면 흡연할 경우 많이 발생

- 걸을 때는 아프다가 쉬면 좋아진다고 느껴짐

 

* 하지동맥질환 의심증상 *

(1) 걸을 때 다리가 아프고, 쉬면 나아진다

(2) 관절염, 허리질환 치료 후에도 다리 저리고 아프다.

(3) 한쪽 다리만 유난히 가늘며, 털이 나지 않고 발통이 안 자란다.

(4) 한쪽 다리가 유난히 차갑다

(5) 다리에 난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이 경우는 심한 경우, 상태가 많이 진행된 경우로 피부가 썩기 직전의 상태)

 

- 때를 놓치고 궤양으로 썩기 시작하면 다리를 절단할 수 밖에 없음

- 궤양이 오기 전에 여러 가지 시술을 하면 위험한 상황까지 가지 않을 수 있음

 

 

3) 종아리위의 튀어나온 혈관이 거뭇하고 아프다? 하지정맥류성 피부궤양

- 피부 바깥쪽 혈관에 피가 잘 흐르지 않아 생기는 증상  

- 오래 서 있는 직업군에게 많이 발생

- 발을 뒤로 젖혔을 때, 만질 때 종아리 근육 통증 발생, 혈관이 튀어나오고 열감이 느껴지는 증상

- 다리가 무겁고 걷기가 힘들다면 레이저치료, 고주파치료, 정맥수술(부분 마취) 등을 할 수 있음

 

 

4) 잘 때 종아리 아프고, 잠결에 다리 떤다? 하지불안 증후군

- 다리에 불편한 느낌을 동반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느낌을 주는 신경계 질환

- 아직까지 그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음

-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

- 벌레 지나가는 느낌이나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기도 함

- 치료 예후는 좋은 사람도 있고 약간 조절 정도인 사람도 있음

- 수면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운동, 카페인 섭취 조절...약물 치료를 통해

- 다리에 오는 이상감각을 줄이는 약이나 통증이 있다면 통증약이나 수면을 잘 이루지 못한 경우라면 수면제가 처방되기도 함

 

 

 

백세 건강 기둥! 종아리 건강법

 

[해야 할 것]

1)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피로를 풀어라! 

- 근육과 근막에 쌓인 젖산을 스트레칭 등을 통해 통증 해소

 

 

* [종아리 스트레칭 운동법]

(1) 발목으로 이름쓰기

- 한쪽 발은 무릎위에 올리고 올린 발목으로 이름쓰기

 

 

 

(2) 수건스트레칭

- 수건을 접어 엄지 발가락 쪽에 수건을 걸어 발목을 몸통쪽으로 지긋히 당겨줌

- 종아리 근육 기능이 떨어진 경우라면 당겼을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무리해서 당기지 말고 조금씩 들려보기

 

 

 

(3) 패트병 마사지

- 종아리에 물을 가득 채운 패트병을 놓고 앉아서 종아리를 굴려줌

- 이 때 양손은 뒤를 집고, 엉덩이는 살짝 들어 굴려줌

- 근막을 풀어주는 원리

 

 

 

2) 하루 7천보 이상 걸어라!

- 1천 보면 10분 정도 걷는 것, 7천보면 1시간 정도 걷는 것

- 종아리 근력 운동 : 러닝 머신의 경사도 걷기가 도움 (허리가 안 좋은 경우라면 경사도를 올려서 걷는 것)

- 또는 까치발 걷기도 좋음 (단, 족저근막염이 있다면 금물!)

 

 

3) 종아리 근육을 단련하라!

 

* [종아리 근육 단련법]

(1) 서서 한쪽 팔로만 까치발 들기

- 종아리 근력 운동 (원레그 카프레이즈)

- 바르게 서서 의자는 양손으로 지지하고

- 한 쪽 발은 앞으로 접어 올리고, 남은 다리로 까치발하기 

- 다리를 올린 상태에서 호흡을 내뱉으면서 살짝 버티다가 천천히 내려오면서 호흡을 들이쉬면서 반복 

 

 

 

 

(2) 누워서 까치발 들기

누워서 허리와 엉덩이를 들어 지지한 상태에서 양발을 까치발로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

 

 

4) 더운 여름철엔 실내 자전거를 타라!

- 계절, 날씨 곤계 없이 할 수 있는 관절에 하중을 줄여주고 종아리 근육 자극

- 처음에는 약간 선 자세로 할 수 있도록 안장은 높게 하는 것

- 안장이 무릎보다 낮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되므로 안장 높이 주의할 것

- 실내 자전거를 타더라도 실내운동화를 신고 할 것 (슬리퍼 신고 타다가 넘어질 수도 있음)

 

 

5)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 오래 서서 일하는 사람이거나 하지정맥이 걱정된다면 다리를 심장보다 조금만 높게 해서 자는 것이 많이 도움

-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면 부종, 다리중압감해소, 하지정맥류 예방 효과

- 한 시간만 올리고 있어도 옆으로 올리고 있어도 도움이 됨

 

 

[가급적 하지 말 것!]

1) 오래 서 있기, 다리 꼬기, 쪼그리기 금물!

- 오래 서 있게 되면 중력에 의해 혈액이 아래로 몰려, 위로 펌핑이 잘 안된다면

- 다리꼬기나 쪼그려 앉는 것은 골반을 틀어 하체 순환을 저하시킴

 

 

2) 꽉 조이는 옷, 보정 속옷을 피하라

- 보정 속옷과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원리가 다름

- 보정 속옷은 정맥을 눌러 버리기 때문에 혈액순환저하

 

 

3) 과도한 걷기, 심한 운동은 독!

- 일반인의 경우 하루 30분 걷기, 만성질환자의 경우 10~15분 걷기부터 시작해 강도를 증가해 나갈 것을 권장

 

 

4) 비만, 변비를 방치하지 마라!

- 변비로 인해 화장실 가서 힘을 주게 되면 다리 압이 올라가게 되고

- 비만 역시도 다리 압을 올리므로 체중 관리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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