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0일 (금) /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독소와 더위 잡는 여름 약곡 (藥穀), 율무
율무! 이렇게 잘 먹으면 여름 약곡(藥穀)
1) 무더위 열을 내려주는 시원한 쿨(Cool)푸드
- 서늘한 성질로 몸안의 열기를 내려주는 역할
- 서늘한 성질에도 불구하고 소화기를 편하게 해줌
2) 부기를 빼고 독소 잡는 천연 해독 곡물
- 가장 큰 효능이 이소삼습
: 수분 대사를 도와 몸 속의 독소 배출을 해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
3) 변비나 치질에 도움
- 껍질의 식이섬유가 많이 제거
- 식이섬유가 우리 몸에서 좋은 것은 장에서 수분 흡수, 변을 부드럽게 해주어 변비 예방 및 호전에 도움
- 수용성 식이섬유들의 경우 장에서 유익균의 먹이로 활용
: 유익균이 자라게 되면 장이 건강해짐
* 벼처럼 탈곡기에 넣어 도정
* 도정의 정도에 따라 현미율무, 율무로 먹을 수 있음
슈퍼 곡물, 율무의 비밀
1) 오장육부 중, 특히 신장에 좋은 곡물
- 소변 양이 농축, 줄어드는 여름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한데, 요로결색도 많이 생기는 계절
- 이뇨 작용을 도와 여름 같은 계절에는 건강에 도움
- 칼륨 함량이 높은 편으로 신장 기능이 50%이상 떨어져 있다면 섭취에 주의
- 만성신부전증이 있는 분들은 율무를 도정율무(하얀율무)를 사서 물에 2일 정도 담궈 칼륨을 제거하고 먹어야 함!!!!
2) 곡물 중 단백질 함량이 단연 최고!
- 쌀 단백질 7~9%, 율무는 15%단백질 함유
- 율무의 단백질 속 아미노산은 조성이 좋음
: 류신 함유 , 글루탐산
* 류신: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 꼭 식품을 통해 공급을 받아야 하는 물질, 통곡물을 먹게 되면 류신 부족은 우려할 필요 없으나 도정을 많이한 곡식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류신이 부족할 수 있기때문에 율무차나 율무미숫가루를 먹으면 도움
* 글루탐산: 감칠맛을 주는 아미노산(백숙에 율무를 넣게 되면 더욱 구수한 맛이 됨!)
: 쌀가루나 밀가루 대신하여 사용은 가능하나, 완전히 대체보다는 총량의 5~10%정도만 첨가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음
3) 팥과 함께 먹으면 환상의 다이어트식
- 다이어트를 할 경우, 우리 생존에 필요한 적당한 탄수화물이 공급되어야 함
: 원활한 탄수화물 공급과
: 율무의 루테인, 팥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혈행 개선 및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에 항산화 역할을 해줌
: 율무는 지방대사에 관여한다는 연구도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
4) 만사혈통잡곡! 고혈압, 당뇨가 있다면 찰떡궁합인 현미와 함께 먹을 것
-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이라면 G.I지수가 낮은 식품을 먹는 것이 좋은데, 율무와 현미를 같이 먹게 되면 오래 천천히 씹어야 하기 때문에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가 늦음
5) 항암, 항산화의 대표 잡곡
- 율무의 강력한 항산화 물질 코익셀 - 코스2라는 효소를 억제하여 폐암 진행 및 억제
- 비타민E풍부하여 노화에 대함
- 암예방 실험에서도 율무의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음
* 율무복용시 주의사항
-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음
- 너무 마르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
-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
- 대변에 수분기가 적은 사람
* 율무 탈모에 도움이 되는가?
- 두피에 열이 몰려 나타나는 탈모라면 도움이 될 수 있음
- 평소 두통이 많고 두피에 열이 많다면
- 그 외에는 크게 도움이 안됨
* 율무 피부에 좋다는데, 먹는 것과 팩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
- 먹으면서 팩도 하는 것이 좋음
- 먹는 것은 도정된 율무를 팩을 할 때는 도정이 덜 된 율무를 사용하는 것이 좋음
이보은 요리연구가의 율무차&율무미숫가루, 율무장떡
1) 신장질환자를 위한 율무차와 율무미숫가루
1)-1. 율무차
[재료]
- 율무3컵
[만드는 법]
- 율무를 깨끗하게 씻어 완전히 물기를 말린 다음
- 마른 팬에 약물로 볶아줌: 고소한 맛을 높여주기 위함! (20분정도 볶아줌)
- 볶은 율무는 분쇄기에 갈아준 다음, 약간 미지근한 물에 타서 꿀, 조청 등을 첨가해서 마시면 됨
1)-2. 율무미숫가루
[재료]
볶은율무3컵, 검은콩1컵, 검은깨1컵, 통깨1컵
우유, 꿀
(보리, 현미도 있다면 볶아서 넣어주면 좋음)
[만드는 법]
- 준비한 곡식들을 모두 분쇄기에 넣어 아주 곱게 갈아줌
- 우유 등에 타서 먹으면 됨
2) 율무장떡
- 곡물로 만드는 장떡에는 고추장보다는 된장이 더 어울림!!!!
- 가당이 안된 순수 율무가루를 준비
[재료]
- 율무가루1컵, 단호박가루1/4컵, 물1컵, 된장1T, 부추30g
[만드는 법]
- 율무가루에 단호박가루를 넣은 다음 물을 넣고 잘 개어 섞어준 다음 된장을 넣고 송송 썬 부추를 넣어 반죽 완성
- 율무가루가 물을 많이 먹지 않는 성질로 물은 많이 안 넣어야 함
: 반죽은 부쳐서 먹기 직전에 만들어 먹는 것이 좋음)
: 율무는 찰기가 없어 일반적인 장떡 만들 때보다는 도톰하게 부쳐야 함
* 율무가루는 냉장보관(30일정도보관), 냉동보관(3개월)
* 율무가 관절염에 좋다?
- 과체중으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일 경우, 외용으로 팩처럼 사용해도 수분을 빼줄 수 있으나
- 몸이 차다면, 관절을 더 차게 할 수 있으므로 이 경우는 주의가 필요
3) 다이어트에 좋은 율무팥밥
- 찰기가 없긴 하지만, 고소하고 씹는 맛이 있는 율무팥밥~
- 율무, 팥, 현미가 궁합이 잘 맞음
- 율무밥을 할 경우 율무는 8시간 이상 불려야 맛이 좋은 율무밥을 지을 수 있음
- 미리 많이 불려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해서 밥 지을 때마다 사용할 수 있음
[재료]
- 불린율무1컵, 삶은 팥1컵(첫물 삶은 물은 버리고 두번 째 물을 받아 삶은 팥), 현미1/2컵, 팥물3컵
: 율무와 팥은 1:1 동량 비율, 현미는 율무와 팥의 절반
: 밥술은 다시마 우린 물이나 팥물을 넣어줌
[율무팥물]
- 율무와 팥을 삶아 만든 물
-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면서 든든한 느낌도 줌
볶은 율무와 삶은 팥을 냄비에 넣고 물 8컵을 넣고 약한 불에 7컵 분량이 나올 때까지 끓여줌
남은 율무와 팥은 밥을 지을 때 사용
4) 율무현미죽
- 볶은 율무(깊은 감칠맛과 풍미, 구수한 맛을 배가시켜주기 때문에 볶은 율무를 사용)
[재료]
- 볶은 율무 1/2컵, 볶은 현미1/3컵, 볶은 땅콩 1/3컵, 검은 깻가루 1작은 술, 다시마 우린 물 7컵, 조선간장
[만드는 법]
- 율무, 현미, 땅콩은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준 다음
- 다시마 우린 물7컵에 곱게 간 율무, 현미, 땅콩가루를 넣어줌
- 쎈불로 5분 정도 끓이고, 약불로 15분 정도 저어주면 율무현미죽 완성
차윤환 교수 숭의여대 식품영양과
송미연 교수 경희대 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
이보은 요리연구가
본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 왼쪽의 공감 하트를 눌러주세요~
공감 하트는 글쓴이에게 힘이 됩니다.
불펌, 스크랩은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건강&생활방송프로그램 > 무엇이든물어보세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균, 냄새없는 여름세탁법: 냄새없는세제사용법, 헹굼물왕소금, 식초사용법, 솜베개,깃털베개,라텍스베개 세탁법, 옷장습기제거제만드는법, 매트리스침구청소법 (0) | 2018.08.16 |
---|---|
무릎통증과 관절염: 반월상연골판파열, 무릎연골연화증(슬개골압박증후군), 퇴행성관절염 (0) | 2018.08.14 |
질환별 궁합 여름 채소, 채소 올바로 먹는 법, 여름철 건강에 이로운 맞춤 채소, 정혜윤 열무애호박비빔밥, 가지고기찜, 여름보양쌈밥 (0) | 2018.08.09 |
심장지키는 폭염대처법, 폭염심장질환취약자, 돌연사부르는3대심장질환, 심장건강법 (0) | 2018.08.08 |
더운 여름에도 무서운 뇌졸중 증상과 위험군, 여름철 뇌졸중 막는 혈관관리법, 뇌졸중자가검진법, 실내유산소운동법 (0) | 2018.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