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6일 방송분] 환절기만 되면 우리 가족도 비염으로 고생을 한다. 남편도 나도, 아이도 비염 증상이 다소 있고, 특히 아이는 환절기마다 자주 증상을 겪고 있어 축농증 같은 만성 코질환으로 이어질까 참 걱정이 많다. 이 날 방송에는 코과 관련된 질환으로 비염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코막힘 등 대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도움말씀: 한양대 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정진혁 교수, 경희대 의대 신경과 신원철 교수
코 질환 중 대표적인 계절성 비염의 경우, 봄이나 가을에 증가하며 특히 일교차가 큰 9월과 10월에 환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이러한 코 질환으로 인해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치 못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이는 스트레스로 이어져 주간 졸음이나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간 이와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고혈압, 당뇨, 심근경색, 부정맥, 뇌경색, 치매까지 다양한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아이들이 경우, 코막힘 등으로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얼굴 모양도 틀어질 수 있고, 성장 호르몬이 원활히 분비되지 않아 어린이 성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 월별 알레르기 비염 진료
자, 그럼 이제부터 대표적인 코 질환으로 비염, 코골이, 코막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내 코는 수도꼭지: 비염
비염은 코감기 등으로 인한 급성비염, 비후성 비염과 알레르기비염을 잘 구분해야 한다고 한다.
급성비염의 경우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코가 끈적임이 많고 코 점막이 빨갛게 충혈되고 코막힘, 콧물, 열, 근육통이 동반되고 보통 1~2주 내 증상이 호전된다.
반면, 알레르기비염은 알레지 물질에 의해 나타나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과 함께 두통이나 기침이 동반하며 보통 콧물이 물처럼 줄줄 흐르면서 코점막은 창백하고 한 달에서 두 달간 증상이 계속된다.
▲ 급성비염(코감기)와 알레르기비염 구분
▲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
최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증가했는데, 이유는 지구온난화와 도시화로 알러지 물질이 증가하였고, 각종 스트레스와 비만으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 알레르기 비염에 관한 궁금증
비염에 대해서도 많은 속설들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세 가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① 알레르기비염은 유전된다? 그렇다.
부모 중 한 명이 알레르기 비염이라면 자녀 중 50%의 확률을, 부모 모두 알레르기 비염이면 자녀 중 75%가 유전될 수 있다고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성인이 되면 약 20%는 증상이 자연 소실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한다.
② 미세먼지가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킨다? △ (세모)
미세먼지도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는 있겠지만 크게 본다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대기오염물질증가와 꽃가루증가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증가하였기 때문이 보다 더 정확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증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와 비만도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③ 알레르기 비염은 완치가 안 된다? △ (세모), 완치는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불편하지 않게 지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인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성인 중 20%는 자연소실이 되기도 하니, 유아들의 알레르기 비염은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는 먼저 원인이 되는 1) 알레르기물질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2) 먹거나 뿌리는 약을 사용하여 증상을 잡는다. 내복약으로는 항히스타민제, 뿌리는 약으로는 스테로이드 스프레이가 있다. 요즘 알레르기 비염약은 졸임이나 기타 부작용이 과거보다 적고, 스테로이드 스프레이이 경우에도 내성이나 부작용은 크게 없다고 한다. 3) 심할 경우 필요에 따라 수술을 할 수도 있다. 1)~3)으로도 안될 경우에는 면역요법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Q. 유년기에는 비염이 없다가 성인이 되어서 비염이 생겼어요.
A. 이런 경우는 비유전성 비염이라고 한다. 노인성 비염과 위축성 비염이 있는데 노인성 비염은 60~70대에서 나타나며 뜨거운 음식이나 찬 공기가 유입될 때 콧물이 흐르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위축성 비염은 코 안의 습도, 온도를 조절하는 점막 이상에 의해 코안이 건조하고 코딱지가 많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Q. 비염이 있을 경우, 집안에 화초를 키우면 안된다고 하는데 맞는가?
그렇다. 개나 고양이 알러지가 있을 때 해당 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식물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포자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키우지 않는 것이 되려 낫다.
# 생명까지 위협한다! 코골이
코골이를 하는 사람 중의 90%는 수면무호흡을 동반한다고 한다. 이 때 뇌의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서 뇌가 깨게 되면 교감신경계도 같이 깨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얕은 잠을 이루게 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 같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뇌가 가장 손상을 많이 받게 되며 우리의 몸은 거의 24시간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어 고혈압, 당뇨, 치매와 같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몸은 산소를 저장할 수가 없다. 일정한 산소농도조절을 통해 산소포화도가 90%이상 유지되어야 한다. 코콜이 환자의 경우 산소포화도가 90%이하로 떨어지면서 호흡곤란이 올 수 있고 심할 경우 심장마비까지 올 수가 있다고 한다. 치매, 고혈압, 당뇨, 뇌졸중과 코골이의 관계를 하나씩 살펴보자.
▲ 코골이로 인한 위험 질환
① 치매
치매는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 등으로 인한 경도 인지 장애로 알츠하이머 치매가 있다. 우리 뇌에서 타우단백질과 베타아미노오드와 같은 독성물질이 분비되는데 이것들은 우리가 자는 동안 몸 밖으로 배출이 된다. 하지만 코골이 등으로 깊은 수면과 질 좋은 수면을 이루지 못하게 되면 이러한 독성물질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고 쌓이게 되는 것으로 코골이 환자의 치매발병율을 일반인의 2배라고 한다.
코골이를 하게 되면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는데, 보통 10초 이상 자는 동안 숨을 안쉬는 경우로, 1시간동안 5번 이상일 경우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게 되고 심장은 뇌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 아주 빠르게 움직이게 된다. 보통 수면을 하는 동안의 심장은 평온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건강한 수면은 깊은 잠을 60-90분 정도 자야 하는데, 코골이 환자들의 경우 자는 시간이 길어도 늘 피곤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가족이 코골이를 하다가 수면무호흡증인 것 같을 때는 그 순간 단순히 깨우는 것보다는 근본적인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② 고혈압
고혈압 환자 중 50~60%가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증이 나타난다고 한다. 코골이와 고혈압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고혈압약을 복용하여도 정상혈압(140-90)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난치성 고혈압이라고 할 수 있다.
③ 당뇨
코골이와 수면무홉증으로 인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자는 동안에도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관염증인자가 증가하게 되고 당뇨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④ 뇌줄중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환자의 뇌졸중은 일반인보다 4배 높다고 한다. 혈관이 좁혀 심근경색 등을 초래하게 된다고 한다.
#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코막힘
비염 이외에 코막힘 환자도 많다고 한다. 축농증이나 비중격만곡증 혹은 종양으로 인해 나타난다.
▲ 코막힘의 원인: 축농증, 비중격만곡증, 심지어 종양
# 코질환! 원인을 알면 치료할 수 있다.
여러가지 심각한 질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코질환 중 코골이와 코막힘의 원인을 알아보고 원인에 따른 치료법도 함께 살펴보자.
① 코골이 원인
먼저, 코골이 원인을 보자. 1) 코막힘과 같은 코질환이 있을 경우 코골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 인후두 이상에 의해 코골이가 올 수 있는데, 목구멍 부위, 혀 뒤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부분의 숨길이 좁아질 경우 코골이의 원인이 된다. 뇌의 호흡조절중추가 혀뿌리근육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우리가 잠에 들게 되면 뇌의 호흡조절증추의 기능이 느슨해지면서 혀가 기도를 막게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3) 코골이의 가장 흔한 원인 중의 하나로 바로 비만이다. 비만으로 인해 상기 기도에도 살이 찌고 기도가 늘어지며 자는 동안 식욕억제호르몬분비가 억제되어 낮 시간 동안 식욕이 더욱 증가하게 되어 악순환 사이클에 빠질 수 있다. 4) 호르몬변화로 인해 코골이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50대 폐경 여성의 경우 코골이가 2배 정도 증가한다고 한다.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몸의 전체적인 탄력이 저하되고 혀뿌리 근육마저 늘어지게 되어 코골이를 하게 되는 것이다. 5) 음주나 수면제 복용도 코골이의 원인 중 하나이다. 보통 우리의 뇌는 자는 동안 코골이로 인한 수면무호흡증에 빠질 경우 뇌가 깨어나서 숨을 쉬게 되는데 술을 마시거나 수면제를 복용하게 되면 뇌가 마취가 되어 있는 상태로 빠져버리기 때문에 수면 무호흡 시간이 더욱 길어져 위험한 상태로 빠질 수 있다고 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심할 경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악기 모양으로 아랫니가 앞으로 나오게 하여 후두부공간을 확보하여 주는 장치가 있으며, 더 심하게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코에 끼워 사용하는 구강내장치를 사용하게 된다. 다만, 수면무호흡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구강내 장치는 코로 숨을 잘 쉬어야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수술을 할 수가 있다. 다만, 코골이가 심할 경우라고 해도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예전 코골이 수술의 경우에는 건조함과 함께 이물감만 생기고 효과가 높지 않아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수술은 심한 정도가 수술의 기준이 아니라, 수술로 후두부공간을 넓힐 수 있을 때 수술을 하며, 넓히지 못할 경우엔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편도가 큰 경우, 혀가 큰 경우, 양악 등의 구강 구조일 때 전신 마취하에 해당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방지 양악기
▲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방지 구강 내 장치
② 코막힘 원인
다음으로는 코막힘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자. 코막힘은 1) 비염에 의한 맑은 코가 흐르거나 재채기 등으로 코막힘이 발생할 수 있으며 , 2) 비중격만곡증이라고 해서 코막힘 증상이 있는 휘임이 있을 경우 해당 수술을 할 수 있다. 연골이나 뼈 등을 제거하거나 펼 수 있고, 코 앞쪽이 휘어 문제일 경우에는 코 성형처럼 겉부분을 절개하여 수술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3) 축농증 또는 물혹에 의해 코막힘이 발생할 수 있다. 축농증은 누런코와 함께 두통과 후비루 등이 나타나지만 코세척을 하고 항생제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완치가능하나, 물혹을 동반한 축농증의 경우 물혹이 클 경우에는 내시경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재발율은 낮다고 한다, 다만, 소아나 천식 환자는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4) 종양도 코막힘의 원인으로 양성 종양은 수술로 제거하며, 음성 종양일 경우나 한쪽 코만 막히고 코에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적절한 처치를 해야 한다.
코가 막힐 경우, 밤에 코골이와 함께 만성피로가 쌓이고, 목감기가 자주 오거나 후각장애를 느껴 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등의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으며 성격 장애나 성장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소아의 경우에는 코막힘으로 인해 얼굴변형이나 치아 교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 비중격만곡증
# 한방(韓方)으로 한 방에 해결하는 코 건강관리법
평소 코 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대추혈과 풍지혈을 자극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대추혈은 목 뒤 볼록하게 솓아 있는 혈자리로 한의학적으로 외감, 즉 감기 치료에 전통적으로 쓰였던 혈자리이며, 풍지혈은 귀 뒤쪽의 둥그런 뒷머리뼈 아랫쪽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에 위치한 혈자리로 역시나 감기 치료에 쓰였던 혈자리이다.
두 번째 코 건강법으로는 코 호흡체조가 있다. 몸에 혈류를 억지로 코점막으로 보내서 공기 온도를 높이려 하는데 이로 인해 코막힘이 생긴다. 따라서 몸의 체온이 어느 정도 올라가 있어야 코막힘 발생하지 않을 수 있고 비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코 건강 호흡제초는 앙손으로 콧방울 옆 영향혈을 문지르고 코를 감싸 쥐고 3~4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동작이다.
마지막으로 증상과 체질에 따라 차를 마시며 코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먼저 칡차는 몸이 찬 사람에게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도움을 주며, 녹차는 열이 많은 사람에게 이롭다. 녹차는 염증을 억제하고 알레르기를 줄이는 효과가 우수해서 알레르기 비염에 도움이 된다.
# 제대로 알고 실천하자! 코 건강법
코 건강법과 관련하여 잘못된 코 건강법과 올바른 코 건강법을 알아보자. 먼저 알고보면 잘못된 코 건강법으로는 1) 환기를 자주 할 것인데, 봄이나 가을에는 창문을 닫아두는 것이 좋고 환기는 단기간에 끝내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비염일 경우 환기를 위해 오래 열어놓은 창문을 통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인 꽃가루 등이 다량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에 실내 청소를 자주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2) 아침에 운동을 하는 것도 비염 환자에는 좋지 못하다. 건강을 위해 아침 일찍 산책이나 등산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침 시간에는 꽃가루나 포자들이 많이 날아다니기 때문에 알레르기 시즌에는 오전 바깥 활동보다는 늦은 오후나 저녁 운동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알고 보면 잘못된 코 건강법으로는 코속에 기름기 많은 로션을 바르라는 것인데, 과거에는 콧속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바셀린 같은 것을 코게 발라주는 것을 권유하기도 했으나 코에 넣은 로션이 흡입되어 지용성 물질에 의한 폐렴이 유발됐다는 보고가 있어 권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한다. 다만 코피를 자주 쏟는 경우에는 눈에 넣는 안연고를 코에 바르는 방법은 괜찮다고 한다. 코가 건조하지지 않게 하려면 콧속에 로션을 바르는 것보다는 코세척을 자주 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약국에서 흔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중에 혈관수축스프레이가 있는데, 장기간 사용할 경우 약물성 비염이 생길 수 있으니 심한 감기일 경우에만 1주일 정도 사용하고 2~3개월은 띄워서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올바른 코 건강 관리법은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하여 알레르기 물질의 유입을 차단해주는 것이 좋으며, 귀가 후에는 외출 시 입었던 옷은 침실에 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하고 샤워를 하여 몸을 청결히 한다. 지막으로 매일 코 세척을 하면 좋다고 한다. 코 세척을 할 때에는 코 세척 전용 식염수를 써야 한다. 맹물이나 임의로 소금을 넣은 물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코가 건조해지거나 자극이 되므로 절대로 하지 않도록 한다.
코세척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코세척 전용 식염수를 코 세척 통에 넣고 머리를 45도 옆으로 기울이고 높은 쪽 코에 식염수를 짜 넣는다. 2) 이 때 코로 숨을 쉬면 물에 빠진 느낌이 들면서 힘이 들 수가 있으니 코로 숨을 쉬지 말고 입으로 '아'소리를 내면 쉽게 할 수 있다. 3) 한쪽이 끝나면 반대쪽도 동일한 방법으로 한다. 4) 마지막으로 좌우로 머리를 한 번 흔들어 물이 콧속에서 다 나오도록 한다. 코세척을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식염수를 너무 쎄게 짜면 귀에 영향을 줄 수 있음로 살살 흘려 넣는 정도로 압을 조절해야 한다.
우리가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게 되면 콧물이 흐르는 것은 자극에 의한 자연스러운 방어이자 현장이지만 맵거나 뜨거운 음식이 아닌 일반 음식을 먹을 때도 콧물이 흐른다면 노화로 인해 자율신경기능이 떨어져 침이 나와야 하는데, 콧물이 나오는 것으로 이 때는 음식을 먹기 전에 사용하는 코 스프레이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수면무호흡증을 위한 양악기나 치료기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건강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희소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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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즘, 알레르기비염으로 엄청 고생 중이다. 약을 먹은 지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 정말 괴롭다. 알레르기 비염은 약을 먹어도 감기처럼 쉽게 잡히질 않으니 더 고생인 것 같다. 대추혈과 풍지혈도 꾹꾹 눌러주고 코 호흡 체조도 해봐야겠다. 코세척은 피지오머로 열심히 하고 있다. 차는 대추생강차를 마시니 몸이 따뜻해서 좋은 것 같다. 빨리 이 비염에서 탈출했으면 좋겠다. 잠을 못자지 더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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