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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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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아기들을 힘들게 하는 모세기관지염 일교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면 아이들과 노인들은 쉽게 감기에 걸리기 마련이다. 콧물, 기침과 이 둘이 심할 경우 호흡곤란이 오기도 한다. 콜록콜록 기침을 하면서 쌕쌕하는 쇳소리도 따라 붙는다면 내 아이가 모세기관지염은 아닐지 의심해보고 당장 가까운 소아과를 방문해야겠다. 모세기관지염의 정의 모세기관지염은 호흡기 내부에 발생한 감염성 질환이다. 우리가 숨을 쉬면 코와 입을 통해 들어온 공기는 기관지를 지나서 폐로 유입된다. 기관지의 끝부분을 모세기관지라고 하며, 모세기관지염은 해당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 영유아에게 잦은 모세기관지염 영유아들은 모세기관지 폭이 매우 좁다. 따라서 아주 미세한 염증만 생겨도 쉽게 막힌다. 그래서 모세기관지염은 2세..
여드름의 원인, 여드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미네랄, 여드름에 대해 잘못된 건강 정보 나는 10대엔 여드름을 모르고 자랐다. 20대 초반까지도 여드름은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였다. 가끔 뾰루지 같은 거 하나 올라오는 정도였는데, 문제는 20대 중반에 들어서 취업걱정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심각한 여드름을 경험하게 되었다. 아마도 스트레스가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켰지 않나 싶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피부가 엉망진창이 되었다가 좀 여유가 있게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 조금씩 잦아들게 되었던 것 같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이것저것 나름 여드름을 가라 앉히려고 많은 노력을 했었다. 내 남편도 본인 말로는 10대에도 20대에도 여드름은 없었다고 한다. 지금 피부를 봐도, 그렇게 여드름이 있었던 피부처럼은 안 보인다. 그런데, 내 피부도 심각하게 여드름으로 고통 받던 것에 비해 지금은..
골다공증 증상, 원인,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 나이가 드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다. 내년이면 내 나이도 마흔. 식습관등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면서 염려해야 하는, 아니 미리 건강하게 챙겨야 할 질병들이 있는 것 같다. 키가 큰 탓에 어릴 때부터 그 큰 키가 싫어서 구부정하게 걷다보니 어깨도 굽은 것 같고, 친정엄마는 자영업을 오래 하시면서 의자 등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기도 하고 규칙적인 운동 등은 전혀 하지 못한 탓인지 등이 많이 굽으셨다. 요즘엔 허리도 그렇고 골반도 아프시고 며칠전에도 아프셔서 정형외과를 다녀오셨다면서 나눈 이야기가 여럿 있는데 돌아가신 외할머니께서도 허리가 꼿꼿하지는 못하셨던 것 같다. 약간 유전적인 것인지 싶어 덜컥 겁도 났다. 워낙에 등이랑 허리에 근력이 없어서 그런 것도 같고. 갱년기도 서서히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