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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방송프로그램/기타

[EBS특별생방송] 집에만 있는 아이들, 이렇게 하면 두뇌발달에 좋다

2020년 4월 3일 금요일

코로나19 극복특별생방송

EBS가 함께 합니다

 

 

집에만 있는 아이들, 이렇게 하면 두뇌 발달에 좋다

노규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 시기가 좋은 점

-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기 좋은 시기

: 아이들이 좀 심심해야 함 - 심심해야 생각을 하게 됨. 집에서 심심하게 있을 때  경험했던 것, 배운 것들이 솓아오르기 시작 (인큐베이터 익스피리언스)

: 심심했을 때 하는 행동을 관찰하여 아이의 흥미와 재능을 찾아내기

: 잘 발견하기 위한 전제조건 - 부모가 아이에 대한 편견을 버리기

 

 

등원과 등원을 못하는 이 시기,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목표가 명확해야 함

첫째, 우리 아이와 친해지는 시기

둘째, 우리 아이의 부족한 점이나 흥미있는 점을 찾아 키워주는 시기

셋째, 한 가지 내지는 두 가지의 좋은 생활 습관 찾아주기

 

두뇌발달 범위를 좁혀 공부를 잘하는 두뇌발달을 위한다면 감정적인 안정(자기 감정 잘 관리하고 발달), 기초능력(주의력, 수리력, 언어능력)이라는 두 기둥이 탄탄해야 함

 

계획력, 조직력, 우선순위설정력, 점검력, 단기간의 기억력, 유연한 사고라는 여섯가지가 잘 갖추어져야 공부를 잘 할 수 있음

 

교과과정을 하려고 욕심내기보다는 부모가 할 수 있는 두뇌개발을 하는 것이 좋음

 

 

자녀의 두뇌개발을 위해 부모님이 해주어야 할 열 가지 행동

1) 우리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어라

-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면 의미가 있고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하여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됨

- 우수한 아이들의 부모들의 공통된 양육태도: 끝까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줌

- 눈을 맞추고 아이의 이야기를 끊지 않고 들어주는 것

 

 

2)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게 하라

- 말이나 글, 그림, 춤 등으로 방식은 상관없음

-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게 하는 것이 두뇌개발에 도움

 

3) 아이가 관심 있는 것을 찾아라

- 관심이 있는 분야를 지켜보고, 그 다음 단계를 제시해주는 것

-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부모도 아이를 관찰해야 함

- 부모가 스케쥴을 짜주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님

 

4) 아이에게 문화의 즐거움을 가르쳐라

- 모든 분야의 문화

- 어떤 분야에서든 재능이 있을 때, 이것이 바로 꽃 피우는 것이 아니지만 꽃 피우는 그 날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음

- 아이와 문화생활을 공유 (부모랑 같이 즐기는 문화 생활이 아이에게 큰 영향과 흥미를 끼칠 수 있음)

 

5) 탐험과 발견을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라

- 요즘에는 사람이 많은 곳을 가기 어려우니 지금은 제한이 되지만

- 유튜브나 ebs 영상 컨텐츠를 통해 발견 탐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필요

- 아이 혼자 보게 하지 말 것. 아이와 함께 봐주어야 함 (함께 할 것). 엄마는 집안일할게 너는 그거 봐...이러면 안됨

 

6) -7) 실수에서 뭔가 배움을 얻게 하라

- 실수를 해서도 배울 수 있게

- 실패를 했을 때에서 다시 할 수 있는 모범을 부모에게 먼저 보여주어야 하는 것도 필요

- 종이접기추천: 뒤로 갈수록 어려운 종이접기...를 극복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줌/ 엄마보다는 아빠가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음 (부정적인 말은 하지 말 것. 봤지 포기하면 안돼 이런 말을 하면 안됨. 이거 나 보라고 한 거구나라고 아이들이 느끼게 하면 안됨. 아빠가 집중해서 성취한 모습으로 각인되도록 해야 함)

 

8) 감정조절을 잘하는 아이로 키워라

- 아이들은 좌절을 만났을 때 감정조절을 못하게 됨

- 감정반응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부모가 보여줬기 때문에 아이가 따라할 수 있음

- 이제 할 만하면 그 다음 어려운 게 나오는 공부. 계속 좌절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 때마다 좌절을 견디고 이겨내 성취를 경험하도록 해야 함

 

9) 생활습관을 가르쳐라

- 전두엽의 실행기능을 발달시키는데 도움

- 책가방에 무엇을 두고, 책상 정리를 하게 하는 것

- 옷갈아입고 양치하고 물건 정리하는 것 등도 도움이 되는데 지시적으로 하면 안됨

- 양치질은 언제하면 좋을까? 옷은 양치하고 갈아입을까 그냥 갈아입을까? 책상 위에는 어떻게 정리할까? 등등 아이와 대화를 하여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여 하도록

- 일방적으로 하는 지시로는 하기 싫어지고 두뇌발달에 좋지 않음

- 한 가지씩 천천히 대화를 통해서 할 것 (한꺼번에 생활습관을 모두 바꾸려고 하지 말 것)

 

 

10) 남을 돕는 경험을 하게 하라

- 남을 돕는 경험을 하게 하면 경쟁심을 다스리는데 도움

- 경쟁심을 다스리지 못하면 틀린 문제가 나오면 하기 싫어함

- 엄마, 아빠를 돕거나 집안 일들을 하게 하는 것도 남을 돕는 경험에 포함

 

 

우리 아이와 좀 더 친해지는 기회. 눈을 맞추고 상호작용을 해주는 것은 정서적 안정과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과정이 됨

 

아이한테 하고 싶은 것을 물어보고 같은 것을 말하더라도 하게 해줌

단, 스마트폰,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는 것은 빼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 실제 활동에서 할 수 있도록 해주기

 

규칙적인 생활리듬이 중요함 - 그래야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음

 

두뇌발달을 위한 활동

1) 뇌를 깨우는 신체활동

2) 언어적 활동

3) 수학, 과학, 역사 같은 활동을 위해서는 프로젝트 활동을 해주기 (ex 독도지키미 영상을 보고 독도의 자연환경, 독도의 역사, 독도로 가는 길...등등 아이들이 흥미로워 하는 주제를 뽑아 같이 찾아가는 활동)

4) 선생님과 상호작용을 못하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와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중요 (뭔가 영상을 보더라도 아이혼자 보게 하지 말고 같이)

 

 

***순서가 중요

신체활동을 가장 먼저 할 것 (종이접기, 블록쌓기 등 뇌를 깨워주는 것이 필요)

그 다음에 언어적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음(미취학 아동 - 책 읽어주기도 언어적 활동, 뭔가 기억이 나니...등 대화하기)

미취학아동이나 초등학생은 집중력30분이 최대...

요가, 국민체조도 신체활동에 도움이 됨

언어적 활동 - 책읽어주고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

내일을 뭘하고 싶니? 물어서 흥미를 유발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우게 할 수 있게 함

 

 

재택근무 부모님의 생활습관규칙

재택근무하는 아빠

- 가사를 꼭 도울 것

- 육아참여의 연속성이 부족하다면 가사를 하거나, 육아를 한다면 아내의 말을 따라 육아할 것. 아빠의 교육관을 투여하려고 하면 혼선을 가져올 수 있음

- 육아시간과 근무시간을 확실히 구분할 것: 아이가 시간을 예측할 수 있도록 / 아이가 기다리는 동안 아이를 칭찬해줄 것 잘 기다려줘서 고마워. (미취학아동이나 초등저학년은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30분 정도임을 기억할 것)

 

우리 아이의 수준이 어떤 정도인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아이의 기질에 따라 어떤 활동을 좋아하는지 고려하는 것도 좋음

 

 

아이에게 꼭 뭔가를 시켜야 한다는 메뉴얼 같은 스케쥴은 없다. 우리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아이의 성향이 어떤지에서 출발함을 잊지 말 것

우리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이해하는 시간으로 삼아보자

 

 

30분 집중 시간을 서서히 늘릴 것 1시간은 늘리지 말 것 (1시간 소화 가능한 건 11, 12살 정도가 되어야 가능)

 

집에서 공부시킬 때 주의할 점

- 대화를 많이 하고

- 책을 많이 읽게 하는 것

- 언어적 자극을 받고 생각을 하도록 하는 것들은 반드시 필요

 

 

문제집, 학습지 풀리기

- 아이가 학습지를 하기 싫은데 매일 하게 되면 학습지를 하기 싫어하는 마음을 심어줌

- 하지 말 것....

-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학습을 통해

- 성적이 필요한 시간에 연산이나 반복학습을 시키는 것이 효과적

- 초등6학년 정도부터 연산이나 반복학습을 시키는 것의 적기

 

 

성취욕을 키울 수 있는 욕구 기르기

- 작은 것에도 성취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 보다 더 효율적

 

하루 종일 게임을 생각하는 아이....게임 중독이라기 보다는 게임 말고는 다른 놀이를 해 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 것...게임을 못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지 말고 다른 활동을 통해서 다른 놀 레퍼토리를 찾아주는 것이 다른 게임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할 수도 있음

 

엄마가 뭔가 물었을 때 몰라라고 하는 아이들...

공부를 할 때 몰라라고 하는 아이들은 틀리기 싫다....틀리기보다는 모른다고 하여 피하는 것. 정답이 없는 질문을 하는 것이 좋음

유치원이나 학교 생활을 물었을 때 몰라라고 하는 아이들....부모에게 잘 보이고 싶어 잘 말하고 싶지 않아 몰라라고 하는 경우들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