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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방송프로그램/기타

[EBS특별생방송] 새로 알아가는 우리 아이: 내 아이의 기질을 찾아라

2020년 4월 1일 수요일

코로나19 극복 특별생방송

EBS가 함께 합니다

 

 

새로 알아가는 우리 아이:

내 아이의 기질을 찾아라

정윤경 교수

가톨릭대 심리학과

 

 

내 아이의 기질을 찾아라!

- 기질은 타고나는 것

- 사람의 마음도 성장하면서 바뀌는 부분도 있겠지만 유전적 프로그램에 의해 나타나는 것

- 아이의 기질을 받아들일 것

 

- 성격과 기질은 같을까? 다를까?

: 기질은 본성적인 것이라면 성격은 기질이란 기초에 사회생활, 훈련, 학습을 통해 얻어지는 표현양식을 통틀어 이르는 것

ex 연애할 때는 성격이고, 결혼하면 기질이 나온다. 연애할 때는 기질을 꼭 파악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 알아봐라

 

- 기질은 잘 변화하지 않음

 

- 기질이 좋다? 나쁘다?

: 기질은 좋고 나쁜 것이 없음. 성격은 좋거나 나쁠 수 있지만

: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불리하거나 유리할 수 있는 것이 기질

 

- 아이가 느리거나 예민한 아이를 둔 부모는 학교에 가지 못하는 지금 상황을 집에서 부모가 아이의 속도에 따라 조절할 수 있기도 함

 

 

 

 

기질은 어떻게 구분될까?

- 까다로운 기질10%, 평균아동35%, 쉬운기질40%, 더딘기질15%

 

 

 

기질을 구성하는 요소

- 두려움, 기분, 예민성, 활동성, 속도, 강도, 고집, 적응력, 주의집중, 리듬 

 

- 주의집중: 높은 아이들은 하나에 푹 빠지는 것. 우리가 산만하다고 말하는 기질은 주변의 자극들을 잘 탐지하는 것. 산만한 것이 나쁘다? 할 수 없음 필요한 곳에 적기적소에 생긴다면 긍정적일 수 있음

 

- 예민성: 자극에 대한 예민한 반응. 소리, 입맛 등 지각적인 예민성, 이런 아이들에게 요즘 같은 질병으로 인한 사망 등을 보도하는 자극적인 뉴스 등 영상매체는 아이를 힘들게 할 수 있음. 아이들의 불안, 두려움을 자극할 수 있음

 

- 속도: 사람마다 경험하고 반응하는 것이 다른 정도. 느린 아이에게는 빨리하라고 큰 소리로 말하면 아이의 입장에서는 내가 뭘 잘못했나보다 생각함 예를 들면 양말을 신고 있는 아이에게 빨리 신으라고 하면 신던 것을 멈추고 양말을 벗고 다시 신는 모습. 느린 아이 자기 속도대로 하도록 내버려주고, 늦으면 어떨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스스로 인지하도록. 느려도 완수했을 때 긍정적인 피드백 줄 것

 

- 강도: 화가 나면 확 오르거나 둔감하거나.

 

 

기질에 따른 양육방식

- 두려움이 높은 아이: 회피하려는 아이, 두려움이 높기 때문에 불안이라는 정서가 많이 올라와 있는 요즘 상황이기 때문에 섬세하게 아이에게 접근필요. 아이들이 느끼고 있는 불안이나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기. 뭐가 무서워!라고 하기 보다는 아이의 불안이나 두려움이 이상한 게 아니라는 피드백을 주어야 함. 엄마도 좀 불안해. 너도 불안하지 네가 느끼는 불안은 이상한 게 아니야.라는 피드백

 

- 활동성이 높은 아이: 에너지를 빼주기. 에너지를 조절해주기 (순서대로) , 정리되지 않은 에너지를 덜어내야 함. 집에서는 힘을 쓰게 해야 함. 어린이용 샌드백을 활용하거나 청소돕도록 하거나 등의 에너지 빼주기 / 활동계획표를 아이와 함께 그려보고 힘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계획표 만들어 실행, 잘하면 칭찬 피드백 필요

 

- 고집이 센 아이: 아이의 센 고집을 꺾으려고 하지 말 것. 고집부리기 시작하면 가서 생각해보고 생각을 정리해보고 와서 엄마한테 다시 말해. 선택지를 두고 그 선택에 대해 아이가 책임질 수 있도록 하고, 그 책임을 아이가 지면 또 칭찬해주기

 

- 순한 아이: 꺼진 불도 다시보자. 순한 애들도 잘 살펴봐야 함

 

 

 

 

형제, 자매지만 기질이 너무 달라요

- 하나 하나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같이 어떤 활동을 같이 하려고 하지 말고 아이마다 다르게 각개전투처럼 대응해주어야 함. 아이의 기질이 유사해도 같은 활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할 수 있음. 기질을 조절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기질에 따른 반응 양식은 다르기 때문. 기질은 개인의 개성이기 때문에 따로 다루기. 형은 이런데 너는 왜 이러니? 이런 식의 피드백은 좋지 않음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

- 상황을 부모가 잘 조절해주어야 함. 새로운 사람 환경에의 노출을 조절. 아니면 미리 만날 사람이나 환경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고 한 사람씩 만나거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