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일(목) /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당뇨, 고혈압 잡는 장수 곡물 보리와 현미
보리와 현미 먹어야 하는 이유
1) 혈당, 콜레스테롤 잡는 스펀지
- 식품들의 혈당지수(G.I)
- 콜레스테롤 생성 억제하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지방(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줌
- 특히 보리에는 베타글루칸이 곡류 중 가장 많이 함유
2) 암 세포 증식, 재발막는 특공대
- 보리와 현미에 풍부한 항산화 영양소: 폴리페놀, 토코페롤, 셀레늄
-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내 지방 흡수 방해, 유익균 증식시켜 대장암 발생 예방
- 비타민과 영양소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내장비만방지
3) 장 운동 돕고 노폐물 배출하는 청소부
- 현미와 보리의 섬유질은 장내 유익균의 좋은 먹이
- 장 점막 강화, 독소 배출 및 면역 기능 관여
보리의 종류
- 겉보리: 보리차, 구수한 맛
- 늘보리: 겉보리 껍질 벗긴 것, 구수한 밥
- 쌀보리: 밥에 섞어 먹는 도정한 보리
- 압맥: 압착보리, 다양한 보리 가공품에 사용, 소화도 잘됨
- 찰보리: 찰기가 있는 보리, 매보리(일반보리)보다 찰기가 있는 보리
당지수
- 동일한 당분이라도 해도 흡수되는 속도가 다름
- 포도당 대비 얼마나 빨리 흡수되는가를 수치화한 것
- 포도당 100, 백미 76, 현미 56, 보리
-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인슐린 분비가 적게 되고 췌장에 무리가 되지 않아 당뇨에 도움
- 당지수가 낮을 뿐이지 많이 먹으면 안됨
보리와 방귀(가스)
- 수용성 식이섬유와 함께 불용성 식이섬유가 있는데
- 불용성 식이섬유가 대변 크기를 크게 만들고 가스 생성이 되게 됨
- 소화율과 단백질분해율이 적어 방귀 냄새가 더 나기도 함
보리 똑똑하게 먹는 법
1) 맛있게 오래 먹으려면 쌀:보리 = 7:3으로 먹자
- 영양의 균형, 적당한 칼로리, 소화흡수 등을 고려했을 때 7:3이 이상적 ---개인 취향에 따라 6:4도 OK
2) 구수한 국물요리 비법, 보릿가루를 넣어라
- 영양소가 쌀과 달리 보리의 가운데 위치,
- 보리가루는 보리를 한 번 볶아서 가루를 내기 때문에 구수한 맛과 단맛
- 영양분 손실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음
[보릿가루 만드는법]
- 보리를 깨끗히 씻어 건조한 다음, 믹서에 갈아줌
- 국물 요리에 차스푼으로 1스푼씩 넣어도 좋음
3) 백미 두배로 꼭꼭 씹어 먹으면 치매 예방
- 보리에 함유된 섬유질을 잘 씹지 않고 먹게 되면 설사
- 꼭꼭 씹는 저작 운동을 통해 뇌 자극하여 치매 예방에 도움
보리 섭취 주의할 사람
- 과민성 대장염 질환자, 노약자 등
- 천천히 양을 늘리면서 잘 씹어서 먹기
영양적으로 보리와 궁합이 잘 맞는 식품
- 된장 (보리에 부족한 단백질을 콩이 보충)
- 풋고추 (보리에 부족한 비타민C를 채워줌)
겉보리 볶아서 보리차 끓이는데 발암물질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가?
- 고기가 태워지는 것보다는 안전하지만
- 빵 등이 태우면 아크릴아마이드가 나온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너무 태우지 않도록
현미에 대한 소문의 진상
1) 현미에는 독소가 있어 다량 섭취하면 안된다? X
- 현미의 쌀겨에 독성이 있어 유기농 벼농사를 지을 때 살겨가 제초제로 사용된다는 잘못된 정보로 인한 것으로
현미 쌀겨에는 독성이 없으며, 쌀겨를 이용하는 목적은 햇볕을 차단하여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하는 목적임
2) 현미밥 많이 먹으면 골다공증 걸린다?
-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림
- 피트산이라는 성분이 장에서 칼슘, 철, 마그네슘 등 무기질 흡수를 방해해 골다공증이 생긴다는 주장이 있으나 현미의 피트산 함유량은 유해한 수준이 아니고 여러 반찬과 골고루 먹으면 문제되지 않음
3) 현미는 중금속과 농약이 있어 안 좋다?
- 도정이 덜 되어서 이런 걱정을 할 수 있으나 왕겨만 벗겨도 걱정할 필요가 없음
- 현미의 식이섬유와 피트산은 농약(작물보호제) 및 중금속 배출에 도움
-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농약은 자연분해되는 것들이 사용
Q. 아이들은 몇 살부터 현미를 먹여도 되는가?
- 개인차가 있어 다름
- 설사, 복통이 없다면 적은 양부터 먹어볼 수 있음
Q. 통풍, 신장질환 있을 대, 현미 먹으면 안되는가?
- 요산이 배출되지 않고 신장에 쌓이는 것
- 현미의 퓨린 성분이 요산을 배출되지 못함
- 현미의 칼륨, 인이 많으므로 신장질환자는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 피하기
현미 똑똑하게 먹는 법
1) 피트산 걱정 뚝! 식초 탄 물에 충분히 불려라
- 피트산은 산에 의해 분해되기 때문에 식초 몇 방울 넣은 물에 불리면 OK
2) 부드러운 현미밥의 비밀, 현미찹쌀을 섞어라
- 현미의 거친 식감이 부드럽다면 현미찹쌀을 섞어 찰기를 더하면 좋음
3) 소화력이 약하다면, 발아현미로 만들어 먹어라
- 온도, 습도, 산소를 잘 맞춰 싹을 띄우는 것
- 부드러운 식감, 풍부한 영양소 (면역증가, 정서적 안정감)
4) 영양만점 천연 조미료, 현미강을 활용하라
- 쌀겨 내쪽 미강(=속겨) - 비타민과 무기질 풍부
- 살균가공을 한 미강을 구매해야 함 (가공과정을 거친 미강을 구매해야 함!!!)
- 불포화지방이 많음
- 마른새우, 다미사가루
[쌀눈쌀]
- 쌀눈을 잘 붙어 있게 하면서 특수 도정기법적용
- 쌀눈쌀 현미에 보다 영양분 풍부, 소화흡수도 잘됨
[섭취 시 주의사항]
- 소화력이 안 좋거나 어린이 노인 통풍환자 만성신질환자는 보리 현미 피하는 것이 좋음
- 6월~9월 보리 제철, 외국의 수퍼푸드도 좋지만 제철 우리 보리를 먹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
김선영의 보리열무김치 / 저염보리쌈장 / 현미차 / 현미경단들깨미역국
[보리열무김치]
[재료]
열무2kg, 절임소금70g, 겉보리100g, 다시마물3컵, 마늘1줌, 양파2/3개, 배1/3개, 소금2큰술, 홍고추2개, 청양고추4개
[만드는법]
[1] 열무(2kg)는 다듬어 씻어 길이 그대로 굵은 소금(70g)을 넣고 30분~1시간 정도 절임,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줌,
[2] 물에 한 번 가볍게 씻어 6~7cm로 잘라 물기를 뺌
: 열무는 절군 뒤 헹구고 자르는 것이 열무맛이 좋음. 미리 잘라서 절이면 질기고 맛없어짐
[3]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기
[4] 겉보리쌀로 밥을 지어 식혀줌
[5] 믹서에 마늘, 양파, 배, 소금, 설탕, 다시마우린물을 넣고 먼저 갈아준 다음, 나중에 보리밥을 넣고 20초 정도만 가볍게 갈아줌
[6] 열무에 모든 양념을 다 붓고 버무린 다음 어슷썰어 둔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음
[7] 김치통에 담아 상온에서 12시간 숙성 후 냉장고 보관
보리 삶은 물이나 보리를 갈아서 사용하는 방법은 깔끔한 단맛, 설탕이 주는 끈적이는 단맛이 아님
[저염보리쌈장]
[재료]
청양고추2개, 홍고추1개, 된장반컵, 삶은보리2/3컵, 고추장1큰술, 설탕3큰술, 마늘1큰술, 참기름1큰술
[만드는법]
[1] 보리밥을 지어 체에 받쳐 물에 한 번 씻어 내고 물기를 털어내 준비한다
tip. 삶은 보리밥을 물에 한 번 헹궈 끈기를 제거하면 쌈장 양념과 잘 어우러짐
씻지 않으면 잘 섞이지 않음
[2] 준비된 보리밥에 양념들은 모두 넣고 섞어준다.
[3] 양배추찜과 저염보리쌈장을 곁들여 먹는다.
[현미차]
- 현미를 씻어 마른 팬에 볶아줌
- 물에 넣고 뭉글하게 20분 정도 끓여줌(물 1리터, 볶은현미4스푼)
[현미경단들깨미역국]
[재료]
현미가루1컵반, 소금1/2작은술, 뜨거운물6큰술,
마른미역20g, 들기름2큰술, 마늘2작은술, 다시마물8컵, 통들깨1컵, 소금1/2작은술, 국간장2큰술
[만드는법]
[1] 현미가루와 소금에 뜨거운 물을 넣어 익반죽하여 적당한 크기로 경단을 빚음
[2] 동그랗게 경단을 빚은 다음 현미가루를 경단에 묻혀줌(더욱 쫀득한 식감)
[3] 냄비에 참기름을 둘러 물린 미역과 다진 마늘을 넣고 1분 정도 볶아줌
[4] 다시마물에 통들깨를 넣고 갈아줌 (통들깨가 없을 경우 들깨가루 대체)
[5] 갈은 통들깨는 체에 내려 곱게 걸러줌
[6] 볶은 미역에 들깨물을 넣고 끓여줌
[7] 국물이 끓어오르면 경단을 넣고 3분 정도 익혀줌
[8] 마지막으로 국간장, 소금을 넣어 간 맞춤
보리누룽지 만드는 법
보리밥장떡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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