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3일 (월) /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35주년 특별기획 암(癌), 완치에 도전하다.
2018 한국인의 암
1) 한국은 암 치료 선진국 암 생존율 70%돌파
▲ 정기 검진 등을 통해 암 발생률 감소 추세 (보건복지부 암등록통계): 정기검진과 치료기술의 발달로 암생존율 증가
▲ 1982년과 2015년 한국인의 암 발생률 1위~5위 양상, 위암은 여전히 한국인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암
▲ 암 5년 상대생존율 연도별 비교 (보건복지부): 지속적으로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음 (생존율 70%)
▲ 5년 암 생존율 국제 비교 (한국은 모든 암에 있어서 생존율이 미국, 캐나다, 일본보다 매우 우수한 생존율을 보임)
2) 한국인의 대표 암 대장암과 생존율 꼴지 암 췌장암
- 사망율 위암을 넘어섬
- 직장암 40~50%, 결장암 증가 추세, 30~40대 10명 1명 대장암 발병, 여성 대장암 환자 증가 추세
- 췌장암 혈액검사로 조기진 단할 수 없음/ 초음파 검사도 어려운 위치의 장기 / 항암 및 방사선 치료 내성이 강함 / 췌장암 급격히 증가
▲ 세계 대장암 발병률 순위, 1위 한국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 2012)
- 한국인의 대장암 변화
: 식습관의 변화로 인한 대장암과 결장암은 증가, 직장암은 감소 경향
- 췌장암 생존율이 낮은 이유
1. 조기 발견할 수 있는 혈액검사방법이 없음
2. 인체의 깊숙한 곳에 위치하여 초음파 검사의 어려움
3.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내성이 강함
4. 췌장암의 성장 속도가 빠름
▲ 췌장암과 다른 암의 성장 형태 그래프: 췌장암은 급격히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 있음
3) 피 한방울로 암을 찾는다? 종양표지자 검사
- 사람에 따라 발견되지 않는경우도 있음.
- 종양표지자 검사
: 암 발생 시, 특정물질이 배출되는데, 이로 인해 증가한 수치를 측정하여 종양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
- 췌장암 위험군
: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가족력 없으나 50세 이상 일부 당뇨 환자
: 만성 췌장염 및 췌장 낭종 환자
암! 완치에 도전한다 첨단 암 치료법
1) 암세포만 골라죽인다. 표적치료제
- 예전과 다르게 암 세포만 공격하여 치료하는 치료제의 사용하여 항암치료를 하여 과거의 항암치료보다 힘들지 않음
2) 흉터가 적은 단일공 복강경 수술
- 모든 암에 적용되지는 않음 (심하지 않은 암, 전이없는 암 정도 가능)
- 단일공 복강경 수술
: 배꼽 안쪽으로 단일 절개, 하나의 구멍으로 통해 복강경 수술
- 췌장암도 위치 등에 따라 복강경 수술 가능
- 췌장암 복강경 수술
: 미용적 측면 뿐 아니라, 회복 기간이 빨라 수술 후 빠른 항암요법 치료 가능
▲ 수술 후 상처 비교: 개복수술, 복강경 수술, 단일공 복강경 수술
3) 수술하지 않고 치료한다, 첨단 방사선 치료
췌장암 표적치료제는 한 종류 정도만 있으며 추적세포치료제, 미세환경에 대한 표적치료
SBRT국소부위에만 방사선 치료, 최근 데이터에서는 1/3에서 치료 후 수술이 가능하게 됨
췌장암 첨단 방사선 치료
: 전통적 방사선 치료는 4~8주간 30회 정도 반복적으로 시행했다면, 첨단 방사선 치료는 3~5회 미만으로 시행
4) 암만 떼어내고 장기는 보존한다, 기능보존술식
- 암을 충분히 절제하되, 자율신경을 유지하면서 시술
- 대장암: 항문과 가깝게 생긴 직장암 환자들, 항문유지하면서 (장루달지 않는 수술)
- 췌장암: 남아 있는 췌장으로 생활은 가능함. 위치에 따라 수술의 범위가 다름
▲ 대장암 기능보존술식(항문을 살려 수술)
▲ 유문 보존 췌장, 십이지장 절제술
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전조 증상이 있다? X
- 조기암의 경우 증상이 없음
2) 젊을수록 암세포가 빨리 퍼진다? 세모
- 세포의 특징과 나이보다는 어떤 암세포가 생겼느냐가 중요
- 암
3) 검진은 자주 할 수록 좋다? 세모
- 위암 2년마다, 간암위험군 6개월마다 추천
- 정해진 스케쥴이나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더 중요
- 방사선 과다 노출 위험이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
- 암 건진 주기
: 건강검진은 자주하는 것보다 정해진 기간에 규칙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더 중요함
: 간암 - 6개월마다 초음파 및 피검사(B/C형 간염 환자, 간경변증 환자 해당)
: 위암: 2년마다 내시경 검사
-CT 혹은 PET-CT검진
: 의료방사선 과다노출 위험이 있어 전문가와 상담 후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
4) 암환자는 고기를 먹으면 안된다? X
- 수술하고 나서 항암치료 때 적절한 단백질 회복 중요
암! 완치에 도전한다 항암치료와 항암식단
1) 치료 후 부작용은 식욕부진과 메스꺼움
- 예전보다 항암치료 부작용이 적어졌으나 아직까지는 식욕부진, 메스꺼움, 기력없음이 대표적
- 담당의에게 증상을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야 약제나 음식, 운동으로 처방 조절할 수 있음
- 항구토제, 식욕촉진제 처방약을 복용하기도 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도 중요
- 항암치료 부작용
: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의 손상으로 구토, 메스꺼움, 탈모, 식욕부진, 우울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함
2) 잘못 먹으면 독?! 보약과 영양제
- 암을 이기는 영양이 중요, 골고루 먹는 것과 적절한 운동이 매우 중요
3) 항암식단의 핵심, 면역력
- 모든 항암제는 간, 콩팥 대사를 하는데, 약용 버섯도 간, 콩팥 대사를 하는데, 두 장기가 손상되면 항암치료를 못하게 되므로 항암치료기간에는 약용버섯금지
- 고단백, 고미네랄(다소 많이 먹기)
- 항암 치료가 끝나면 고기는 좀 줄여도 괜찮지만 적당히 먹어야 함
- 암 수술 후 식단
: 수술과 항암제 투여로 인해 저하된 체력 회복을 위해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 섭취 필요
- 보약, 영양제를 복용하였을 때 간 기능 및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할 것
(항암 치료 시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음)
암 극복을 위한 항암식단 (위경애 임상영양사)
- 흰죽에는 영양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닭가슴살, 가자미 등을 이용한 단백질 요리와 부드러운 채소 요리, 나박 김치 등을 곁들이면 좋음
- 암에 좋다고 어떤 특정 음식을 많이 먹거나 어떤 음식을 피한다면 영양학적으로 불균형하게 되고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
- 쌈채소나 미역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베타카로틴, 비타민A,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질이 있음
- 미역냉국에 신맛을 첨가하면 입맛을 돋울 수 있고 돼지고기 수육은 쌈채소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
- 단호박은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줌
김희철 교수 성균관대 의대 소화기외과
황진혁 교수 서울대 의대 소화기내과
라선영 교수 연세대 의대 종양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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