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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방송프로그램/무엇이든물어보세요

겨울철 탈수 주의, 건강수 마시는 법: 고혈압 건강수, 당뇨 건강수, 만성탈수 증상, 물 충분히 VS 조심히 섭취할 사람, 건강한 물 마시는 법, 맞춤 건강수 레시피: 검은콩수, 모과수, 감잎수, 칡..

2018년 12월 7일 (금) /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겨울철 탈수가 만병 부른다, 건강수

 

<겨울철 탈수, 만병을 부르는 이유>

(1) 끈적해지는 혈액, 심근경색, 뇌졸중 높아짐

 

(2) 노년 근력감소,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수분 섭취 비율 낮을 경우: 남성 1.47배, 여성135배 근감소증 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

 

(3) 만성염증,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노폐물 농도가 올라가 만성 염증 악화, 만성 통증 위험도 증가  

 

 

물 건강법

<이런 물을 마셔라>

(1) 영양소가 풍부하게 살아 있는 물 마셔라

- 물에는 칼슘, 마그네슘, 철분, 망간 등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

- 수분 섭취는 물이 가장 좋음

- 물이 아닌 다른 음료는 카페인, 당분이 많음

 

(2) 고혈압에는 양파수, 메밀수 마셔라

- 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이 혈관 벽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지혈증, 고혈압에 좋음

: 성질이 따뜻해 속이 냉하고 손발 찬 사람, 설사가 잦은 사람에게 도움

: 진하게 다려 먹게 되면 간, 신장에 무리가 될 수 있어 옅게 만들어 마시는 것이 도움

 

- 메밀에는 혈관 탄력성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루틴 함유,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좋음

: 메밀은 성질이 서늘하기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 몸이 차거나 설사가 잦은 사람은 많이 먹지 말 것

 

[양파 말랭이 만들기]

- 뿌리 부분을 잘라낸 양파를 8등분으로 썰어서 바람이 통하는 곳에 일주일 정도 말려줌

: 양파를 말리게 되면 양파의 아린맛은 날아가고 영양 농축

 

[고혈압 예방: 양파수]

[재료] 물2리터, 양파말랭이 한 줌(약 양파1개 분량), 양파껍질(양파 2~3 껍질 깐 분량)

: 껍질만 넣기 보다는 양파말랭이도 함께 넣어주면 마시기 더 좋음

: 양파에서 껍질을 벗기기 전에 껍질이 붙어 있는 상태로 씻어주고 벗겨 말림

: 끓일 때에는 뚜껑을 닫고 끓일 것,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20~30분 끓이면 완성 

: 육수로도 사용가능

: 만들어서 냉장보관하며, 3일안에 사용

: 상하게 되면 색이 탁하게 변함

 

* 만성 콩팥 환자는 주의,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경우라면 양파수는 마시지 말 것

* 양파수는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음.

* 물로 대체해 마실 경우 옅게 끓여 차게 마셔도 무방

 

(3) 당뇨병에는 우엉수, 구기자수 마셔라

- 우엉의 천연 인슐린 성분인 이눌린과 구기자의 베타인, 루틴 성분은 혈당 강하, 당뇨 개선에 도움

: 당뇨병으로 처방약을 먹고 있을 경우, 이 물을 마신다고 혈당이 확 내려 가는지 않음  

: 열이 많은 소양인이 당뇨 오기 쉬워 소양인에게는 권하나, 몸이 약한 소음인에게는 권하지 않음

 

[당뇨병 예방 - 구기자돼지감자수]  

[재료] 물2리터, 말린 구기자20g, 말린 돼지감자 5쪽

: 구기자는 끓이기 전에 마른 팬에 살짝 볶아 끓이면 구수한 맛이 더 좋아짐

: 말린 돼지 감자 대신에 말린 우엉을 넣어도 됨

: 끓일 때에는 뚜껑을 닫고 끓일 것,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20~30분 끓이면 완성 

 

(4) 소화불량에는 생강수, 진피수를 마셔라

- 생강은 위산과 위액의 분비 촉진작용을 도와 구토, 소화불량 완화에 도움

: 생강은 성질이 따뜻해 몸이 찬 사람에게 도움

 

- 진피는 식욕증진, 토하거나 설사할 때 활용

: 귤껍질 세척을 꼼꼼히 해서 잘 말려서 사용

 

*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식품의 즙이나 청, 진하게 우린 물을 오래동안 많이 마시게 되면 간과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물, 이 만큼 마셔라>

(1) 내 몸이 원하는 만큼 마셔라

- 식사 등을 통해서 섭취하는 수분 0.5L 정도, 하루에 1.5L정도 마시는 것이 좋음

-  체내 수분 중 1~2% 부족해지면 목마름, 두통, 피로감, 탈수 증상 발생

 

▲ 연령별 성별 물 섭취 권고량

 

[만성탈수 시 나타나는 증상]

[1] 특별한 이유없이 피곤하다.

[2] 자리에서 일어설 때 머리가 핑 돌고 어지럽다.

[3]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가 있다.

[4] 괜히 짜증나고 초조하며 우울하다.

[5] 얼굴이나 코가 자꾸 빨개진다.

[6] 관절이 뻑뻑한 느낌이 들고 무릎이 아프다.

[7] 뱃살이 부쩍 늘어난다.

- 2~3가지 정도라면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필요

 

(2) 커피, 녹차, 술 마셨다면 물을 2배 더 마셔라

- 커피나 녹차 술에는 이뇨 작용이 있어 먹는 만큼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2배 정도 물을 더 마셔야 함

 

<물 충분히 VS 조심히 섭취할 사람>

-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할 사람

(1)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

(2) 관절이 뻣뻣한 사람

(3) 비만인 사람

(4) 변비 심한 사람

(5) 피부 건조한 사람

*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하는 사람 *

: 당뇨약(SGLT2차단제) 먹는 사람, 요로감염으로 항생제 복용하는 사람, 변비약 복용하는 사람 

: 당뇨약 먹는 사람은 물을 더 마셔야 하고 요로감염, 방광염 등 항생제 치료 중이라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하며, 섬유 변비약을 먹을 경우, 물을 충분히 먹어주어야 변비 해소에 도움

- 물을 조심히 섭취할 사람

(1) 몸이 찬 사람

(2) 소화기 약한 사람

(3) 방광, 신장 안 좋은 사람

(4) 평소 기운 없는 사람

* 방송 사례자의 건강수에 들어가는 채소들

- 표고버섯과 다시마는 면역증강, 암세포 억제 효과

- 무는 발암물질 독성 제거 효과

- 양파는 몸의 순환

- 북어머리는 해독

- 연근과 우엉은 장 활동 촉진에 도움

: 배효상 교수님이 보시기엔 사례자가 건강수를 너무 진하게 많이 마시는 것을 걱정

: 사례자가 건강에 도움을 받았다고 모든 사람이 진하게 오랫동안 마시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할 수는 없으므로 주의할 것

 

<이렇게 마셔라>

(1) 3-2-1습관으로 하루8잔 마셔라

- 식후 30분 전 물 한 잔씩, 식후 2시간 뒤 물 한잔씩, 아침에 일어나서 1잔 & 자기 1시간 전 물 1잔

: 단 신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자기 전에 마시는 물양은 좀 줄여 마실 것

 

(2) 벌컥벌컥 말고, 꼭꼭 씹어서 마셔라

- 갑자기 너무 많은 물이 위로 들어오면 소화에 부담될 수 있고 체할 수도 있기 때문에

- 입안에 물고 있다고 씹어서 물을 넘겨주는

 

 

<물 이렇게 마셔도 될까>

(1) 물 없인 밥 안 넘어가 - 식사 중 짬짬이 물 한잔?

- 한 잔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으로 많이 마시게 되면 소화액이 묽어져

 

(2) 밥맛이 없어서 물 말아 먹기

- 씹지 않고 음식을 먹게 되므로, 위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좋지 못함

 

(3) 소화가 안돼서 물 대신 탄산수?

- 탄산수가 직접적으로 소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님

- 탄산음료는 당이 많아 더욱 추천하지 않음

 

 

* 미세먼지 해독에는 맥문동수 추천

: 맥문동은 페를 부드럽게 하고 진액 보충, 몸 속의 먼지를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

 

 

<내 건강에 맞는 맞춤 건강수 만들기>

[1] 검은콩수

- 검은콩은 양질의 단백질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 섬유질 풍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변비, 성인병 예방에 도움

- 검은콩은 생으로 먹게 되면 콩의 레시틴 성분 때문에 소화장애 유발될 수 있으므로 볶고, 끓여 먹는 것이 이로움

- 만드는 법

: 1. 깨끗하게 씻은 검정콩을 마른 팬에 익을 때까지 볶아줌

: 2. 볶은 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까만 물이 우러날 때까지 10분간 끓여줌

: 3. 콩은 걸러내고 물을 섭취하면 됨

 

 

 

[2] 모과수

- 겨울철 수족 냉증에 좋은 건강수

- 모과에는 칼륨, 칼슘, 철분이 풍부하여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손발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수족냉증에 효과적

- 모과의 씨에는 독성이 있어 반드시 제거하여 만들 것

- 모과의 성분이 소변을 농축시키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섭취 주의

- 만드는 법

: 1. 모과는 베이키소다를 뿌려 닦은 뒤, 식초물에 10분 정도 담갔다 씻어준비

: 2. 씻은 모과는 얇게 채 썰어 설탕과 1:1 비율로 잘 버무려줌

: 3. 용기에 담아 10일 정도 숙성하여 물에 타서 마심

 

 

 

[3] 감잎수

- 감잎은 오렌지와 레몬의 20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함유하여 감기나 호흡기 질환 예방 및 면역 증진에 도움

- 감잎수는 하루 2~3잔이 적당,  너무 많이 마시면 감잎의 탄닌 성분 때문에 변비 유발

- 또한 감잎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빈혈환자는 주의해야 함

- 만드는 법

: 1. 깨끗히 씻은 감잎을 식초 물에 두었다가 다시 씻어 준비

: 2. 물을 끓이다가 불을 끄고, 감잎을 넣고 2~3분 우려냄

* 간 건강, 기력 부진 - 칡, 둥굴레

- 칡은 술로 인한 숙취 등 간 건강 지키는데 도움

- 둥굴레는 뼈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기능 강화에 도움

: 단, 둥굴레는 식욕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10~20g정도만 달여서 마실 것, 너무 많이 마시면 식욕 또한 증가하여 비만이 될 수 있음

- [재료] 물2리터, 칡뿌리20g, 둥굴레20g

: 재료를 모두 넣은 다음 뚜껑을 닫고 물이 끓고 나서 20~30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

 

* 비만 - 율무, 팥

- 율무: 몸 안의 습이라는 노폐물 배출하여 몸을 가볍게 해줌

- 팥: 변비 해소, 부종 등에 도움, 섭취하는 음식량은 많은데 대변을 잘 못보거나 소변양이 적을 경우 도움

[다이어트 율무 팥수]

- [재료 ]물2리터, 팥1컵, 율무1컵

- 율무와 팥은 씻어 마른 팬에 5분 정도 볶아 율무는 노랗게, 팥은 검붉게 볶아줌

- 물이 끓고 나서 중약불로 1시간 끓여줌

: 남은 율무와 팥은 밥 지을 때 사용하거나 누룽지처럼 먹어도 됨

: 몸이 잘 붓고 열이 많은 사람은 권하나, 마르고 설사가 잦고 몸이 찬 사람이라면 적게 마실 것

 

 

박현아 교수 인제대 의대 가정의학과

배효상 교수 동국대 한의대 사상체질과

한명숙 요리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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