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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2일 (금) /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참는 족족 더 아프다! 발 질환

 

 

1) 발바닥이 화끈화끈 디딜 수 없는 족저근막염

발뒤꿈치 안쪽 부분이 통증이 오는 특징

밤새 자는 동안 족저근막이 이완되었다가 아침에 일어나면서 첫발을 내딛으면서 큰 통증을 느낌

퇴행성 변화와 함께 오는 질환으로 노화와 함께 오기도 하고

급격한 체중 변화, 임신으로 인해서 오기도 하며

불편한 신발을 신고 걸었을 때, 심한 운동 후에도 오기도 함

요족(=까치발)이 있는 경우 아치가 지나치게 높고 근막이 짧은 경우 족저근막염이 쉽게 오기도 함

 

* 사례자: 족저근막염과 발바닥지방위축증, 말초신경염이 복합적 -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  

 

 

 

 

<테니스공 발바닥 마사지>

- 테니스공을 발 아치에 넣고 공을 밟은 발에 체중을 실어 공을 굴리듯이 눌러줌

- 골프공은 너무 딱딱하기 때문에 근막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 것

- 테니스공이나 전문스트레칭볼을 이용할 것

 

 

<생수병 발목 스트레칭>

- 자리에 앉고, 양손을 뒤를 집고

- 한 쪽 발목 아래 생수병을 놓고, 다른 쪽은 무릎을 접고

- 생수병을 놓은 발의 발목은 몸통쪽으로 당겨주면서

- 뒤로 디딘 양손을 유지하면서 엉덩이를 들어주면서 발목의 생수통을 굴려줌

 

 

 

 

<수건 발목 스트레칭>

- 발바닥 앞부분에 수건을 걸고, 무릎은 바닥에서 10cm정도 떼고

- 지긋이 천천히 당기면서 종아리 근육이 충분히 늘어나는 것을 느끼면서 호흡을 당기면서 당겨주고 풀어주고를 반복

- 한쪽 다리당 10회 이상씩 충분히

- 한쪽 다리에 중심을 실어서 하기 (양쪽을 한꺼번에 하지 말 것)

김선우 교수

 

 

 

2) 발가락이 휜 무지외반증

- 유전적 경향이 많음. 가족중 무지외반증이 있는지 체크

- 하이힐이나 발볼이 좁은 신발을 장시간 신은 경우 유발

- 뒷굽이 낮고 발볼이 넓어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함

- 통증이 계속 심할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함

 

 

 

 

<좋은 신발 고르는 요령>

- 굽은 1.5~3cm 적당

- 중간 바닥이 단단해서 아치를 보호하는 것 (플랫신발 비추천)

- 앞꿈치가 잘 구부러지는 것

- 오후(오후4시경)에 사고, 양쪽 모두 신어보고 살 것

- 불편한 신발은 사지 말 것 (신으면 늘어난다는 말에 현혹되어 사지 말 것)

 

 

 

3) 발이 시리고 저리고 전신이 아프다

 

▲ 인체의 축소판, 발

 

<발을 보면 전신 건강이 보인다>

- 발 시림과 저림

: 어느 한 쪽 발만 시린 경우라면 허리쪽 신경이 눌리거나 막힌 경우

: 양쪽발이 시린 경우라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

: 아랫배가 차가운 사람,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여성호르몬이나 갑상선호르몬 이상 시 발생

: 족욕을 하면 온 몸이 따뜻해지고 혈액순환에도 도움

 

- 발 부종

: 오후에 조금 붓는 것은 대부분 정상이나

: 발만 심하게 붓는다면 콩팥(신장) 건강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음

: 콩팥에 이상이 없는 경우라면 정맥 펌프 기능이 노화로 인해 떨어져 부을 수 있음

: 서혜부, 복부 수술이나 손상으로 인해 정맥 기능 이상에 의해 부을 수도 있으며

: 발 부위에 염증 등에 의해 부을 수도 있음

: 전문의 진료 후 증상에 따라 발을 위로 올려놓거나 압박 스타킹 착용하기도 함

 

- 당뇨병성 족부 질환(당뇨발)

: 피가 끈적하여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궤양이나 궤사가 생길 수 있음

: 혈당 관리를 꾸준히 잘하고

: 늘 발을 잘 살펴야 함

 

- 발가락 부종과 발톱 변형

: 다른 외상에 의해 발가락이 붓기도 하는데

: 통풍성 관절염에 의해 붓기도 함

: 체내 산소 부족일 경우 발톱이 변형되기도 함

 

 

<건강한 족욕 TIP>

- 물은 발목 높이, 물온도 42도, 20~30분간

 

- 발이 잘 붓는다면 사과식초를 넣어서 족욕

- 피로 해소에는 페퍼민트 오일 1~2방울 넣어 족욕

- 발이 차가울 경우에는 겨자가루 2~3스푼 넣어 족욕

 

 

 

 

 

4) 자꾸 삐끗 발목관절염, 아킬레스건염

- 운동 부족 노화 등에 의한 퇴행성 관절염

- 만성 염증에 의한 관절염

- 통풍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즈 관절염이 발목에 나타날 수 있음

 

<올바른 걷기>

- 뒤꿈치 발바닥, 엄지발가락 옆면으로 체중이 이동

- 어깨 가슴 펴고

- 정면을 보고 턱은 당기고

- 양손은 자연스럽게 흔들 되, 양 골반을 스치듯이

 

<발목강화운동>

- 발바닥의 중앙 계단에 걸친 다음

- 발목을 계단 아래로 하여 종아리 근육을 이완시키고

- 다시 발목을 위로 올려 종아리 근육을 수축시켜 줌

 

 

 

 

서진수 교수 인제대 의대 족부정형외과

차윤엽 교수 상지대 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

김선우 교수 차의과대학 통합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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