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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방송프로그램/무엇이든물어보세요

혈액건강법: 오염된 혈액이 주는 건강 이상신호, 탁한 혈액의 증상 고지혈증, 당뇨병, 혈전증, 혈액형별 주의해야 할 질환, 혈액건강5대생활수칙

2019년 1월 30일 (수) /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명절 과음, 과식에 피가 걸쭉? 혈액의 비밀

<오염된 혈액의 신호>

1) 항상 피곤하다

2) 가슴이 답답하고 자주 숨이 찬다

- 산소공급,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 발생

3) 두통이 잦고, 어지럽다

- 혈액이 탁해지면 뇌로 가는 혈액순환에 장애 생겨 뇌세포 대사 활동 저하

4) 한 여름에도 손발이 차다

- 한여름에도 손발 찬 원인은 혈액순환장애, 열량섭취부족 심할 경우 심장질환 또는 면역질환 의심

5) 자주 멍이 든다.

- 피부 밑 작은 혈관 벽이 약하거나 탄력성이 떨어지는 경우 발생됨

- 혈액 응고를 담당하는 혈소판이나 혈액응고 인자가 부족할 경우로 혈관이나 혈액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음

* 혈액 검사를 통해 혈액의 탁한 정도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로 확인

*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지속해서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면 동맥경화 주의

* 빈혈, 간기능 등이 검사도 병행

 

탁한 혈액의 경고

1) 혈액 + 기름 = 고지혈증

- 고지혈증약은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복용하고 운동과 좋은 생활 습관 동반해야 혈관 건강이 좋아짐

- 임의로 고지혈증약을 끊게 되면 바운스 효과로 오히려 더 나빠질 수 있음

- 고지혈증약은 진행을 막아주는 역할

▲ 고지혈증 진단 혈당 기준

 

2) 혈액 + 당분 = 당뇨병

- 혈액 속에 당분이 많아 생기는 질병이 당뇨병

- 혈액 순환이 안되고 혈관에 염증 발생, 동맥경화발생

- 온 몸에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당뇨병

- 인스턴트식품, 청량음료 등 당분 함량 매우 높아 잦은 섭취,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당뇨병 걸리기 쉬움

- 당지수가 낮은 식품을 섭취하여야 당뇨병 예방에 도움

: 잡곡밥 등 음식 입지가 큰 것, 신맛 나는 음식과 과일, 섬유질 많이 포함된 음식

▲ 당뇨 진단 혈당 기준

 

3) 혈액 + 덩어리 = 혈전증

- 혈액의 응고된 덩어리를 혈전이라 하는데

- 내피세포의 손상이 발생하면 혈소판에 의해 과응집되어 혈전이 생성

- 혈전이 잘 생성되는 고위험군

<나의 혈전위험지수는?>

(1) 혈압이 높습니까?

(2) 매일7잔이상 술을 마십니까?

(3)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십니까?

(4) 적정 체중보다 20%이상 나갑니까?

- 지방 세포에서 나오는 염증 물질이 혈관 자극

(5) 운동을 싫어합니까?

- 혈류가 떨어져 정체

(6) 채소, 과일보다는 고기를 많이 먹습니까?

- 염증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이 더 많이 생성되어 혈전 생성으로 이어짐

<혈액건강법 궁금증>

1) 건강기능식품 챙겨 먹으면 피 맑아진다? △

- 가공하지 않는 과일, 채소를 먹는 것이 더 좋음

- 마늘즙, 양파즙: 즙으로 만든 식품들은 당 함유량 많을 수 있고 유통과정에서 효과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음

- 오메가3: 중성지방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 개선해 혈액 내 염증 감소 효과가 있으나 과다섭취하면 체중증가, 간이나 신장기능저하, 위식도역류 등 초래할 수도 있음

- 은행잎추출물: 혈액 묽어져 지혈에 문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질환으로 인해 복용약(와파린)이 있으면 주의해야 함

- 아스피린: 혈액순환제로 알려졌지만 출혈이 잘 멎지 않을 가능성 있어 주의. 아스피린 장기복용하면 위궤양 발생 위험도 있음

 

2) 젊은 사람 피를 수혈 받으면 회춘한다? X

- 수혈을 통한 항원항체반응과 각종 염증 반응이 있을 수 있어 아직까지로는 속설 정도로 그침

- 현재로서는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사람만 하도록

 

3) 헌혈 많이 하면 빈혈이 온다? X

- 남성은 4.5리터, 여성은 3.8리터가 혈액

- 혈액의 15% 정도는 여유 있어 205~500ml채혈은 건강에 지장 없음

 

4) 혈액형별로 잘 걸리는 질환이 따로 있다? O

[혈액형별 주의해야 할 질환]

- 통계적 연구결과임을 유의

- AB형

: 치매, 인지장애,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  

: AB형은 혈액응고가 잘 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질병, 심장학회 연구에 따르면 O형보다 AB형이 25%더 심혈관질환 발병률 높음

 

- A형

: 위암, 대장암

: 헬리코박터균에 A형 민감, 비타민B12의 흡수력이 떨어짐

 

- B형

: 췌장암, 당뇨

: 미국국립암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O형에 비해 B형이 해당 질환 72%높았다는 연구결과

 

- O형 

: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 헬리코박터균이 O형에게는 위벽교란을 통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을 많이 발생하게 됨, 다른 혈액형보다 1.4배 더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음

<피를 맑게 하는 5대 생활수칙>

1) 밥상을 개혁하라!

- 혈액건강도우미식품

: 브로콜리,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는 엽록소, 항산화 성분 함유

: 양파는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액

: 해조류에 함유된 알긴산은 콜레스테롤과 지방 흡수 억제, 후코이단 성분은 항혈전작용에 도움(너무 많이 먹게 되면 갑상선기능저하오므로, 적당히 복용할 것)

: 꽁치와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은 오메가3지방은 중성지방 낮추는데 도움(주2회 정도 섭취)

: 귀리의 베타글루칸 성분은 저밀도콜레스테롤LDL 수치개선에 도움

: 강낭콩, 렌틸콩, 대두 등의 콩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흡수량을 줄여 혈액을 맑게 하는 게 도움, 귀리는 하루1컵, 콩은 하루반컵정도만 섭취

: 견과류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높이는 역할, 호두는 하루1~2알, 땅콩은 10~15알(50g)정도가 적당

 

2) 매일 밥 먹듯 운동하라!

- 심폐 기능 향상 원활한 혈액 순환을 위해 매일 꾸준한 유산소 운동 권장

 

3) 변비를 개선하라!

- 변비는 체내 산소와 영양소 흡수 장애 유발, 혈액 내 염증 위험 증가시키므로 변비 개선도 필요

 

4) 스트레스를 풀어라

5) 절주, 금연하라! 

- 스트레스, 술, 담배는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키므로 적절히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절주와 금연이 필요

 

 

 

오동주 명예교수 고려대 의대 순환기내과

안철우 교수 연세대 의대 내분비내과

전혜진 교수 차의과대학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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